옛말 중에 모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뚫리지 않는 방패와 막지 못하는 창 등 동시에 존재할 수 없는 두 가지가 함께 있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속담이나 명언 속에서나 보던 모순 발언이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책임자들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할로윈은 축제 아닌 현상이라는 모순 같은 말을 사고 이후 당당하게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박희영 구청장 본인은 자신이 할 일은 다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축제와 현상의 차이는 대체 무엇인지 궁금한데 축제도 하나의 현상 아닌가요?
박희영 구청장은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라고 합니다. 용산구청장으로서 1년 중 가장 바쁜 하루이고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 세계 음식의 거리인데 그곳에 안내표지판 하나 없는 것이 구청장의 역할인지 묻고 싶습니다. 용산구청장이라는 인물이 용산에서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이 어딘지 알고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사고를 일으킨 것은 아니니 잘못은 없습니다. 하지만 구민들의 손으로 뽑은 구청장으로서 구민을 위해서 일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명의 구민이 죽었을지 모르는 끔찍한 사고라면 현장부터 달려가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 등도 사고 직후 달려갔다고 하는데 진심으로 유감입니다. 사고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먼저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목차-
- 박희영 할로윈 현상 발언 충격!
- 박희영 용산구청장 프로필
1. 박희영 할로윈 현상 발언 충격!
사고의 원인과 잘못은 분명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용산구민들과 대한민국 지자체장으로서 국가의 녹을 먹는 자리라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였다지만 사고 이후 박희영 구청장의 행보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사람이 몰릴 것을 예상못했다는 박희영 구청장의 말은 어처구니없을 따름입니다. 구청장의 자리는 사람이 몰릴 경우를 대비하라고 있는 자리이며 사람들이 몰릴 경우 만약을 대비하기 위해서 공무원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고가 날 것이라는 것을 예측 못했다고 치더라도 핼러윈에 사람들이 거리에 꽉 차는 심각한 상황인걸 알고는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구청장이라면 할로윈 현상으로 사람이 몰리는 것을 봤으면 관련 대책을 세우는 것이 맞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최자가 없다고 유례가 없다고 하는 것은 일본에서 그동안 있어왔던 사고 등 이미 비슷한 문제로 많은 일이 있었다는데 핑계가 지나쳐 보입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태원 할로윈 행사는 용산구의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용산구에 사는 구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은 365일 안전관리대상이 돼야 맞는 것이 아닌가 묻고 싶습니다. 사고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핼러윈의 위험한 상황을 구청장으로서 중간에 확인이나 했는지 궁금합니다.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 연합회 요청은로 지난 26일 오후 4시 연합회, 경찰, 이태원 역장 등과 4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용산구청장 하는 일은 대체 무엇이길래 이태원이 1년 중 가장 바쁜 핼러윈 행사를 앞에 두고도 무엇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당시 용산구청은 핼러윈 데이 대비 대책회의에서도 안전관리 대책은 커녕 방역, 소독, 소음, 청소, 불법 주 정차 등에만 집중했고 당시 회의도 부구청장이 주재했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예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구청에서 할 수 있는 다했는지 모르겠지만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는지 궁금합니다.
구청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는 용산구청장은 155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고 소식을 듣고 무엇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사고 예방은 그렇다 치더라도 관내에서 사고가 났다면 사고 수습을 위해서 가장 먼저 달려와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 싶습니다.
사고가 터진 것은 어쩔수 없었다고 치더라도 관내에서 사람이 죽고 외국인까지 죽고 외신까지 달려오는 대형사고라면 구청장이 나서서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예방도 수습도 핼러윈은 축제 아닌 현상이라서 용산구청장 책임은 없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사고 발생 이틀 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박희영 구청장은 관할 지자체의 장으로 사고가 터지고 나서 18시간이나 지나고 나서 애도의 입장문을 냈다고 합니다. 지방자치제라는 명목으로 선거로 뽑은 지자체장이 이런 식이라면 지방자치제가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2. 박희영 용산구청장 프로필
박희영 구청장은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하였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했으며 권영세 국회의원 정책특보 및 용산당협 부동산 정책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1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용산구청장에 출마 당선된 바 있습니다.
용산구청장 박희영 프로필
생년월일 1961년 5월 27일(박희영 나이 61세, 고향 경남 의령)
거주지 용산구 이태원동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희영 정당 국민의 힘, 가족 (남편, 자녀 등) 미공개
주요경력 제41대 서울특별시 용산구청장 (현직 구청장)
박희영 선거이력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용산구의회 마 당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의회 용산 2 낙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산구청장 당선 등
박희영 구청장은 2016년 용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을 맡기도 했으며 자유 한국당 부대변인 등을 거치기도 했습니다. 의용소방대란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민간 봉사 단체로 재난상황에 소집되는 인력입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서 경기, 서울 지역 및 충청 지역 소방관들 및 구호 인력들이 출동했다고 합니다. 지방에서도 구호 인력이 올라올 동안 집 근처 관내에서 일어난 사고 동안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무엇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사고가 구청장의 잘못은 아니라고 해도 적어도 수습은 구청장이 나섰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예년과 같은 인파였음에도 막을 수 없는 사고라고 했다고 합니다. 사고를 막을 수 없다면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수습할 능력이 없다면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양보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며칠 뒤면 벌어질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희영 용산구청장 같은 분들을 믿고 있어도 될지 심히 걱정됩니다. 안타까운 피해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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