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즈민 이후 2호 중국 며느리 분당댁 탕웨이 남편 김태용 결혼 스토리 및 근황 소식입니다. 지금은 남편이 됐지만 배우로서 은인이기도 한 김태용 감독인데요. 탕웨이에게는 당시 현빈, 김태용 감독과 모두 열애설이 돌기도 할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록 흥행에 실패했지만 만추 흥행으로 중국에서도 다시 톱스타로 발돋움했고 이후 중국 영화 '시절인연' 출연으로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톱스타로 꼽히고 있습니다.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과는 영화 만추 출연 당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서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유명하죠. 결혼 후 분당댁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팬들에게도 굉장히 친숙해진 중화권 스타입니다. 만추 개봉 당시 이안 감독의 색, 계 출연 이후 월드스타로 떠올랐지만 정작 중국 연예계에서 활동하지 못하고 배우로서 첫 슬럼프를 겪다가 배우자 김태용 감독 영화 만추에 출연하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배우로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박찬욱 영화 헤어질 결심 서래 역으로 칸 영화제에 이어 흥행에도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헤어질 결심 영화를 본 느낌은 색, 계 이후 또 하나의 탕웨이 필모그래피 대표작이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2024년에는 또 한 번 부부가 뭉쳐서 원더랜드 영화를 찍기도 했습니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스토리와 함께 근황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 탕웨이 프로필
- 탕웨이 작품활동 필모그래피
- 김태용 감독 프로필 필모그래피
- 탕웨이 김태용 근황 결혼 스토리
탕웨이 프로필
사실 어렸을 때 꿈은 배우가 아니라 장교로 어린 시절에는 소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 중국권법 산타를 배웠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에는 산타 실력으로 남자들을 혼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배우를 지망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재학 중에 영화 '동방불패'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 였다고 합니다.
탕웨이는 2000년 중앙희극학원(한예종 같은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2004년 졸업하고 드라마를 통해서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배우 인생 초기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거장인 이안 감독 영화 '색,계' 출연 이후 월드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19금 영화로 노출이 있기도 했지만 스파이 연기를 통해서 양조위와의 갈등과 사랑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었죠.
(중앙희극학원은 연기파 배우를 배출하기로 유명한데 공리, 진도명, 장쯔이 등을 배출했습니다.)
여담으로 탕웨이 아버지는 중국에서 잘나가는 화가이자 서예가이며 어머니는 중국 저장성에서 이름을 날린 경국 배우 출신으로 유전자가 남다른 배우입니다. 엄마한테 물려받은 목소리 덕에 노래 실력도 상당한데 영화 만추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 외 탕웨이 노래는 꿈속의 사랑, 영화 북 오브 러브 OST 저도 모든 걸 끝내려고 했어요 등이 있습니다.)
배우 탕웨이 프로필
- (湯唯, 탕유) Tang Wei
- 생년월일 1979년 10월 7일 (탕웨이 나이 43세, 중국 저장성 출생)
- 탕웨이 국적 홍콩, 키 172, 몸무게 54, 혈액형 A형, 신발 255
- 학력 항저우시 무림로소학교, 선전시 홍령중학교, 항저우시 제 14중학교, 항저우시 미술직업학교, 중앙 희극학원,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 대학원 혁신리더 트랙 석사과정
- 소속사 안락전영공사
- 가족 아버지 탕위밍, 어머니 스시펑
- 탕웨이 남편 김태용 (2014년 결혼), 자녀 딸 서머(영어명)
- 인스타 계정 tangwei_mbox
한국과 인연이 많은 탕웨이는 작품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으로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데뷔 초기 진한 화장이 안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씨가 바로 탕웨이 투명 메이크업으로 유명한데 2011년 백상 예술대상에서 탕웨이 메이크업을 맡았던 정샘물은 투명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살렸고 그 이후 지금까지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여담으로 2011년 영화 만추는 외국 배우 최초로 백상 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의미에서 탕웨이 인생에 많은 변화를 준 작품입니다. 당시에는 열애설은 루머라며 부인했지만 감독과 배우로 만났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탕웨이 수상 이력
- 2006년 중국 백화상 여배우상
- 2007년 제12회 시네아시아 어워즈 올해의 아시아 여자스타상, 제44회 대만 금마장 최우수 신인상
- 2011년 제 4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제11회 중화권 영화미디어 대상 여우주연상, 제 31회 한국영화 평론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제12회 부산 영화 평론가협회상 여자 우수연기상
- 2012년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
- 2014년 제5회 중국 영화감독협회 올해의 여배우상, 제21회 베이징대학생 영화제 여우주연상
- 2022년 제43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등
색계 영화로 필모그래피 대표작을 얻었지만 배역상 친일파 간부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라 친일파 미화 논란으로 인해서 중국 내 작품활동이 어렵게 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1억 8천만원의 돈을 들고 영국으로 건너가 길거리 모델을 하면서 잠시 배우로써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2008년 홍콩 영주권을 취득하고 영화 '크로싱 헤네시'에 출연하면서 작품활동을 재개하게 됩니다. 이후 색계를 인상깊게 봤던 김태용 감독이 만추 메가폰을 잡으면서 처음부터 탕웨이만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아예 집필했다고 합니다. 만추는 시애틀 올로케이션으로 현빈과 함께 출연했는데 중국에서 6686만 위안(한화 11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중 중국 관객 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865,609명의 관객 수에 그쳤습니다.)
탕웨이 작품활동 필모그래피
탕웨이는 2004년 경찰의 꽃 옌쯔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서 이안 감독 색,계에 출연하며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단숨에 월드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문제는 영화 속 배경이 중국국민당인데다 친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중국 내 활동 정지에 걸리면서 배우 인생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다시 부활시켜 준 작품이 바로 영화 만추인데 이 영화가 흥행하기까지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흥행과 함께 감독인 남편과 사랑까지 빠지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지만 2010년 초에 촬영을 끝내고 배급사 문제로 인해 만추는 잘못하면 개봉을 못할 위기에까지 몰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설계자, 그녀가 죽었다 등이 창고영화로 대체로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2011년 초에 드라마 시크릿가든 현빈 열풍이 불면서 개봉에 성공한 것입니다. 재밌는 것은 한국 만추 관객수는 고작 86만 명에 그치며 흥행실패 위기였지만 중국에서 단 3일 만에 90만을 동원하는 등 총 6686만 위안(한화 약 110억 원)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탕웨이 김태용 감독 모두 부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탕웨이 작품활동
- 데뷔작 2004년 경찰의 꽃 옌쯔
- 드라마 출연작 대명풍화 등
지금은 미녀배우로 통하는 탕웨이지만 정작 학창 시절에는 영화 연출을 전공했고 심지어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연기과에는 탈락했다고 합니다. 가녀린 모습으로 유명하지만 원래 꿈은 여군 장교로 실제로 중국권법을 배우기도 해 액션 능력도 있는 배우입니다.
탕웨이 필모그래피
- 탕웨이 영화 대표작 : 색계, 만추, 크로싱 헤네시, 시절인연, 몬스터 헌트 (더빙), 블랙코드, 헤어질 결심, 원더랜드 등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작품은 만추인데 미국 시애틀의 이국적인 배경과 현빈 탕웨이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정말 잘 어울렸던 영화입니다. 다만 탕웨이 작품의 공통점이 있는데 영화의 흐름이 굉장히 느린 공통점이 있습니다.
김태용 감독 프로필 필모그래피
김태용 영화감독에게는 재미있는 이력이 있는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진학해서 영화연출로 전공을 바꾼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13기 수료 이후 호주 국립영화학교 영화학 석사과정을 거쳤고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영화계에 데뷔했슴니다.
여고괴담2는 당시 서울 관객수 10만명으로 흥행에는 망했지만 작품성은 인정을 받으면서 감독으로서 필모그래피를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도 황당한 사연이 있는데 원래는 여고괴담 시리즈가 아니었는데 흥행을 위해서 여고괴담 2탄으로 하기를 배급사가 원하는 바람에 꼬이게 됐다고 합니다. 덕분에 무섭지 않은 공포영화로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김규리, 박예진, 공효진 등 여배우들을 발굴하면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영화감독 김태용 프로필
- 생년월일 1979년 12월 9일 (김태용 나이 53세, 고향 서울 출생)
- 학력 경성고등학교, 연세대 사회과학대학, 호주 국립영화학교
- 가족 김태용 감독 아내 (부인) 배우 탕웨이(2014년 결혼), 자녀 딸 썸머
영화 감독이지만 지금은 탕웨이 배우자로 더 유명하죠. 웃픈 이야기지만 결혼발표 당시에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3인방(배우 연정훈, 이상순, 김태용)에 꼽힐 정도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일단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것만 해도 어떤 말을 하더라도 부인 탕웨이라면 지금도 나라를 구한 3인방 중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결혼 소식을 들은 수많은 영화감독들이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현승 감독은 탕웨이와 최초로 말을 섞은 감독인데 허탈했다고 합니다. 변영주 감독은 남자감독들의 로망은 봉준호가 아니라 김태용이 됐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고 합니다.
김태용 작품활동
- 데뷔작 여고괴담2
- 배우 출연작 동백꽃,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모두들 괜찮아요, 출출한 여자, 동백아가씨 등
김태용 필모그래피
- 영화 가족의 탄생 (2006), 만추, 원더랜드 등
- 비상업영화 꼭두 이야기, 시선 1318, 2016 필름 판소리 춘향뎐, 그녀의 전설 등
필모그래피 대표작인자 인생작 만추에도 많은 사연이 있는데 영화 만추 감독은 원래 중국 감독이 예정이었으나 캐스팅이 무산되면서 대타로 투입된 것이 바로 김태용 감독입니다. 재밌는 것은 김태용 감독은 시나리오 당시부터 탕웨이를 염두에 두었는데 탕웨이도 대본을 보자마자 가슴이 뛰었다고 합니다. 영화 만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극 중 탕웨이가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4. 탕웨이 김태용 결혼 스토리
와이프 탕웨이와의 결혼이 발표되고나서 많은 팬들이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만추가 개봉할 즈음만 해도 현빈과 열애설이 나는 등 김태용 탕웨이 두 사람은 전혀 주목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열애설이 일었지만 직접 기자들에게 아니라고 부인 메일까지 보내서 잠잠해졌습니다.
최초 열애설 당시에는 탕웨이가 직접 해명까지 하면서 일축했고 오히려 현빈과의 열애설이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당시에는 연인이 아니었는데 이후 한국 CF 촬영하러 왔다가 둘은 다시 만났고 연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발표가 나올 때도 혼전 임신 이야기가 쏟아질 정도로 많은 루머가 있었습니다.
탕웨이 김태용 감독 결혼과 관련해서 당시 웃픈 에피소드가 있는데 결혼 발표 전 한국에서 현재 살고 있는 성남 분당 집과 땅 등을 알아보고 있다는 사실이 기사화되면서 강제로 현빈을 연인으로 다시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선남선녀 커플로 엄청난 응원을 받았는데 결혼 발표 이후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이 발표돼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CF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2014년 스웨덴 포뢰섬의 시골 농장 헛간에서 조촐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어느 정도 비밀리에 진행되었는가 하면 소속사 조차도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결혼 이후 공식발표하면서 결혼 사실을 전했습니다.
(여담으로 탕웨이는 한국어를 못하는데 탕웨이 부부는 영어 위주로 대화를 한다고 합니다.)
탕웨이 자식 썸머 근황
중국에서도 톱스타이다 보니 탕웨이 이혼 이야기가 중국 언론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별거설, 이혼설 등 중국 언론은 아직도 두 사람의 관계를 가십거리로 다룬다고 합니다. 탕웨이 집이 성남 분당에 있어서 특별한 활동이 없을 때는 전원주택에서 텃밭을 가꾸면서 보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딸 아이가 크면서 중국 베이징 한인타운 근처에 있는 국제 학교를 다니면서 현재는 중국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배우로서 생활할 때 외에는 수수하게 평범한 엄마로 지내고 있지만 학부모 모임에 갔다가 바로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김태용감독 경우는 누군지 모르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합니다.)
인생에서는 많은 기회가 온다고 하는데 김태용 탕웨이 부부에게는 그 기회 중 하나가 바로 영화 만추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탕웨이는 배우로서 다시 자리를 잡았고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를 와이프로 얻었으니 나라를 구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인생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태용 감독 차기작인 영화 '원더랜드'에서도 아내 탕웨이와 함께 배우로 작업했는데요. 부부가 함께 작품을 해서 오히려 행복했다고 합니다. 원더랜드는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도 유명하며 2024년 6월 5일 개봉했습니다. 분당댁 탕웨이 차기작 원더랜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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