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노웅래 의원 자택이 압수수색당했다는 소식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 자택에는 3억 원대의 돈다발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돈봉투에는 회사 이름도 나왔다고 노웅래 의원을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웅래 국회의원은 혐의와 돈은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정치인 가문 출신으로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5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노승환 국회의원 차남입니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근무하다가 MBC로 이직해 보도국 기자와 사회부 차장 등을 역임하다가 2004년 열린 우리당 후보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국회의원이 된 바 있습니다.
노웅래 의원 지역구는 아버지 노승환 의완이 제 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선거구로 대를 이어서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계에 입문한 이후로 열린 우리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17대, 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더불어 민주당 4선 국회의원입니다.
1. 노웅래 국회의원 프로필 선거이력
노웅래 의원은 기자 시절 혜영 용철 사건을 보도한 것으로도 유명한 기자입니다. 당시 집세를 내지 못해 아이들만 남겨두고 일해야 했던 두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어 많은 국민들을 눈물짓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MBC로 옮겨 MBC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 언론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을 거쳐서 아빠 노승환 의원 뒤를 이어 마포구 갑에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노웅래 프로필
생년월일 1965년 8월 3일 (노웅래 나이 65세, 고향 서울 출생)
가족 노웅래 아내(부인) 정호재, 자녀 2명, 아버지 노승환 의원 등
학력 대성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철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주요 경력 매일경제신문 기자, MBC 보도국 기자,
현 제21대 국회의원 등
4선 국회의원으로 원내대표 경선에도 출마했지만 삼수 끝에 결국 당선에는 실패했고 21대 총선에서는 김빈 청와대 행정관과 경선 끝에 공천을 받아 미래통합당 강승규 후보를 꺾고 4선 의원이 된 바 있습니다. 강승규 의원에게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차례 패배한 바 있습니다.
지난 더불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고 개표 결과 김종민 의원, 염태영 시장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하며 현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입니다. 2021년 제9대 민주 연구원장으로 내정되었지만 지난 2022년 11월 11일 사의를 표명하고 민주연구원 원장직에서 내려왔습니다.
노웅래 선거이력 제17대, 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지역구 서울 마포 갑)
노웅래 작품활동 도서 희망 더하기 12000인, 노웅래 길에서 묻다, 21세기 중국을 이끄는 리더십 등
정치적으로는 더불어 민주당 내에 비문계에 속하는 국회의원입니다. 지난 2014년에 있었던 안철수 문재인 내분 당시에도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오 국회의원과도 인연이 있는데 대성고등학교 재학 시절 은사가 바로 이재오 의원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노승환 국회의원 이야기로도 유명한데 아들과 같은 마포구 갑에서 활동했던 노승환 의원은 무려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에 중앙 정계를 은퇴하고 마포구 구청장을 역임한 특이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노승환 의원은 민주당계 정치인 중 서울 출신으로 치른 선거에서 전승한 정치거물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4년 별세하셨습니다.
2. 노웅래 의원 압수수색 왜?
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의 혐의는 5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 2월경부터 사업가 박모 씨의 아내 조모 씨를 통해 발전소 납품사업을 도와달라며 2000만원 등 5차례에 걸쳐서 총 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용인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 절차 지연 해결, 태양광 사업용 한국철도공사 폐선부지 임대, 중부지방국세청장 및 한국동서발전 임원 인사청탁 등을 위해서 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노웅래 국회의원은 사업가 박 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집에서 나온 현금 3억 원은 부의금 및 출판 기념회를 통해서 받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용 정진상 압수수색 때와는 달리 노웅래 국회의원 압수수색에 관해서 더불어 민주당 대응이 의외로 조용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 측근 압수수색에도 총집결까지 했던 때와는 확연히 온도차가 있어 그 배경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노웅래 국회의원 기자회견장에는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노웅래 의원은 당내 비주류라는 점에서 당이 직접 나서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노웅래 국회의원은 직접 검찰의 이번 수사가 야당탄압이라며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당대표 초선 의원과 비주류 4선 국회의원 압수수색에 확연한 온도차가 조금은 의아할 따름입니다. 노웅래 의원과 연결된 사업가 박 씨는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및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송영길 대표 등과도 친분이 있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습니다.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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