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해수 맛은? (술에 타먹는 숙취해소제 파는곳 편의점)

술 마시다 보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숙취입니다. 특히 저처럼 숙취가 심하신 분들에게는 술자리 필수템 중 하나가 바로 숙취해소제입니다. 솔직히 술을 안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 또 스트레스받을 때 소주 한 잔 안 할 수가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하죠.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술에 타먹는 숙취해소제 숙희해수가 새롭게 나왔다고 합니다. 우연히 친구 덕에 숙희해수를 먹어봤는데 흠 글쎄 어떻다고 해야 하나? 일단 술에 타 먹는 숙취해소제라는 게 아직은 익숙지가 않네요. 일단 제일 궁금한 게 가격과 맛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숙희해수 맛 평가는 과거 한때 유행했던 과일소주 느낌입니다. 소주의 쓴 맛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새콤달콤한 느낌이 훨씬 부드럽게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소주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술이 술 같지 않다는 느낌도 있네요.

 

-목차-
1. 숙희해수 맛 후기
2. 숙희해수 파는곳

 

1. 숙희해수 맛 후기

일단 맛은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일소주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소주 마시는 느낌이 아니라서 좀 어색합니다. 대신 그냥 소주보다는 훨씬 더 자연스럽게 먹기에는 좋지 않나 싶습니다.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숙취해소제라고 봅니다. 

 

복분자 맛, ABC 주스 맛, 파인애플 맛 등이 더 있다고 하는데 나머진 아직 구할 수가 없어서 궁금하기는 합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소주 한 병에 숙희해수 1병이 들어가는데 1병당 가격이 5000원 정도라 생각보다 비쌉니다. 과일소주 느낌이라 3명이서 먹는데 3병밖에 없어서 나중에는 같이 먹다가 그냥 소주로 먹었습니다. 

 

숙취해소 부분은 큰 차이는 다른 제품들보다 큰 차이는 아직 못 느끼겠습니다. 과일 소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일 듯싶은데 남자들끼리 먹기에는 재미 삼아 먹을 수는 있어도 꾸준히 먹기는 좀 그렇네요. 그리고 좀 아쉬운 부분이 술에 타 먹어야 되다 보니 한 번 섞으면 되돌릴 수가 없어서 애매합니다. 친구가 좋아해서 함께 먹었는데 차라리 그냥 물에 타서 마셔도 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먹어도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음주 전후로 그냥 원액으로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소주 맛이 싫으신 분이라면 섞어서 드시고 그냥 일반 숙취해소제처럼 드실 분은 음료수처럼 따로 마셔도 된다고는 합니다. 일단 한약 맛보다는 말할 필요도 없이 훨씬 먹기 편합니다. 

 

숙희 해수는 소주 병에 꽂은 상태로 흔들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먼저 밑뚜껑을 딴 다음 소주 뚜껑을 따고 위에 꽂은 다음 흔들어서 섞어 주시면 됩니다. 열심히 흔들면 투명한 주황색으로 변하는데 그때부터 마시면 됩니다. 소주 1병에 숙희해수까지 하면 대략 8~9잔 정도 나옵니다. 

 

2. 숙희해수 파는곳

편의점에도 없는 걸 어디서 구했는가 물어봤더니 홈페이지에서 따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아직은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숙희해수 편의점 문제는 곧 처리된다고 하니 다음에는 그냥 원액으로 한번 마셔볼까 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탄산수, 사이다 등에 타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팔도실비집, 심형래의 불꽃양대창, 영구통닭, 홍콩할매 불닭발 등의 프랜차이즈에서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친구 덕에 마셔보기는 했지만 일일이 찾아서 먹어야 하는 게 아직은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술자리에서는 예절을 꼭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술자리 예절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이거다 저거다라고 하는데 취하지 않는 선에서 주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아무리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술에 취하면 결국 아무 소용없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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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술을 마시고 끝내려면 술자리 끝까지 취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음 편하게 취해도 되는 그런 술이 나오면 이런 고민이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적당한 주량과 함께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