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바이빙빙 딸 유괴 바이샤오옌 사건!(근황 남편 카지와라 잇키 프로필)

한국영화 그놈 목소리 실화판 사건 바이빙빙 딸 바이샤오엔 사건을 알고 계신가요? 세계 다크투어 9회 차 방송에서 다루어진 끔찍한 사건입니다. 바이샤오엔은 엄마 대만 바이빙빙과 아빠 일본 만환 스토리 작가 카지와라 잇키 사이에서 난 딸로 어렸을 적 이혼했기 때문에 어머니와 함께 단 둘이 살았습니다. 

 

대만 국민 MC 급이였던 바이빙빙 덕에 딸 바이샤오옌은 TV에도 출연해 얼굴이 알려졌고 1997년 4월 14일 학교를 가던 중 납치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교를 가던 중 납치된 그녀는 유괴범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대만판 콘크리트 살인 사건이 바이샤오옌 살인 사건의 시작입니다. 

 

1. 바이빙빙 딸 바이샤오옌 사건
2. 카지와라 잇키 프로필
3. 바이빙빙 근황 및 프로필

 

1. 바이빙빙 딸 바이샤오옌 사건

고작 고등학생이던 바이샤오엔은 범인들에게 폭행 및 윤간을 당했으며 범임들은 바이샤오옌 새끼손가락과 함께 그녀의 나체사진을 엄마 바이빙빙에게 보내며 몸값으로 500만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친딸 바이빙빙은 500만 달러를 마련해 딸과 교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딸 바이샤오옌 사건을 경찰 내에서 언론에 알렸고 이에 몸값 교환 장소에 기자들이 진을 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범인들은 몸값을 받기 위해 약속 장소에 갔지만 기자들이 진을 친 것을 알고 결국 몸값을 포기하고 바이샤오엔을 죽이기로 합니다. 

 

바이샤오엔은 결국 강간 및 구타 등으로 끔찍하게 사망했고 그녀의 시신은 타이베이의 수도에 버려졌습니다. 바이샤오옌 사건 발생 11일 만에 범인들의 아지트를 찾아냈지만 이미 주범 3명은 도망갔고 공범 4명만 겨우 체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심문 끝에 찾아낸 그녀의 시신은 심한 구타로 인해 간장 파열, 과다 출혈, 늑골 골절 등에 머리카락 전체가 뜯겨나가고 눈을 도려내고 혀도 잘라내는 끔찍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시체는 사람이라고는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끔찍했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사건을 망친 기자들이 바이샤오옌의 시신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보도하는 충격적인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 사실에 대만 국민들은 충격을 받았고 범인은 사살 명령까지 내려졌고 결국 나머지 주범 3명을 사살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두 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2. 카지와라 잇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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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와라 잇키 프로필 (본명 다카모리 아사키)
생년월일 1936년 9월 4일 
사망 1987년 1월 21일 
작품활동 내일의 죠, 인간흉기, 거인의 별 (만화) 등 

 

카지와라 잇키는 일본의 인기 만화 스토리 작가이자 소설가로 내일의 죠라는 만화로 유명합니다. 바이빙빙과 1979년 결혼해 딸 바이샤오옌을 얻었지만 가정폭력, 불륜 등의 문제로 인해서 이혼했고 1987년 사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카지와라 잇키가 마지막으로 쓴 만화가 바로 인간흉기입니다. 일본 만화계에서는 추앙받고 있지만 사생활은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3. 바이빙빙 근황 및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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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빙빙(백빙빙) 프로필
생년월일 1955년 5월 17일 (바이빙빙 나이 67세, 국적 대만 지룽 시)
작품활동 영화 Like Life, Double Sounding Cannon 등
가족 전 남편 카지와라 잇키 (1979년 결혼 1981년 이혼), 딸 바이샤오옌 (1997년 사망)

 

대만 톱스타 바이빙빙은 딸을 임신한 채로 이혼을 했고 혼자서 키우면서 평범한 아이들처럼 자라길 바랬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TV 출연 등을 하면서 얼굴이 알려졌고 이로 인해서 끔찍한 범죄의 타겟이 됩니다. 딸이 유괴된 후 5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2억 원)를 마련해서 교환하기로 했지만 기자들 때문에 결국 모든 것이 무산되고 바이샤오옌은 싸늘한 주검이 되었습니다. 

 

기자들이 한 마디로 바이샤오옌 살인 사건의 또 다른 가해자로 사망한 후에도 보도를 하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잡히지 않은 주번 린춘셩은 경찰과 총격전 끝에 스스로 자살했고 가오톈밍은 성형외과 의사에게 자신의 얼굴을 성형하도록 협박한 후 수술이 끝나자 의사 부부를 살해하고 간호사는 강간한 뒤 또 살해했다가 경찰에 발각돼 결국 자살했습니다. 

 

마지막 범인 첸진싱은 인질극을 벌인 끝에 체포됐고 1999년 총살형으로 결국 사형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바이빙빙은 사형제 폐지 반대 사회운동가가 되었고 대만은 여전히 사형 집행 국가로 남아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바이빙빙은 이 사건 이후 현재까지 사회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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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보다 더 끔찍한 것이 바로 경찰과 기자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사건이기도 합니다. 울면서 기자회견까지 했지만 기자들 및 경찰은 엠바고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기레기들도 또 하나의 공범이었던 끔찍한 사건입니다. 더 끔찍한 것은 이후에도 각종 음모론 등을 통해서 바이빙빙을 괴롭혔다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딸을 잃은 엄마에게 음모론까지 제기하는 언론 과연 괜찮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세계 다크투어 방송시간 목요일 8시 5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