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팬이라면 모두가 아는 유명한 야구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처럼 인생은 이호준처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야구선수로는 양준혁, 박용택 등이 있지만 스튜어디스 출신 미녀 와이프 홍연실 씨에 아들 이동훈 또한 야구 명문대 강릉영동대학교 야구부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들 이동훈 또한 아빠 이호준 선수를 닮아 3루수와 투수를 겸업하고 있으며 사이드암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인 홍연실 씨 또한 현모양처로 외출할 때 신발까지 직접 신겨주기도 한다고 밝혀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호준은 전성기 시절 3할 타율과 100타점을 넘기는 타점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 타자로 국가대표 야구선수로도 활약했습니다. NC 다이노스 감독에 취임한 야구 이호준 프로필 소개합니다.
이호준 프로필
李昊俊 | Lee Ho-Joon
생년월일 1976년 2월 8일 (이호준 나이 48세)
고향 전라남도 광주시 동구 (現 광주광역시 동구)
국적 대한민국
학력 광주중앙초 - 광주충장중 - 광주제일고 - (호남대) (스포츠레저학 / 학사)
신체 키 187cm, 95kg, O형
포지션 투수 → 1루수, 지명타자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4년 고졸 연고구단 자유계약 (해태)
군대 공익근무요원 (2006~2007)
경력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2016~2017)
가족 배우자 홍연실(나이 1978년생), 자녀 아들 2명 딸 1명 등
종교 불교 → 천주교 (세례명: 프란치스코)
- 야구선수 이호준 프로필 작품활동
- 이호준 아내 홍연실 결혼 스토리
야구선수 이호준 몰랐던 이야기들 10
이호준 야구선수 경력은 무려 24년으로 18살이던 1994년에 데뷔해 2017년 은퇴할 때까지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입니다. 데뷔부터 SK 시절까지만 해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NC 다이노스 이적 이후 호부지로 군림하면서 신생팀 엔씨를 이끌어 좋은 성적까지 이끌면서 인생은 이호준처럼의 주인공입니다.
1. 해태 이호준 사실 투수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 권유로 광주 중앙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1994년 고졸 연고구단 자유계약으로 당시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는데 광주일고 졸업 당시에만 해도 투수로 지명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고등학교 졸업 선수들이 대학교랑 스카웃 경쟁을 할 때였는데 연세대학교와 가계약까지 했다가 당시 해태 스카우트가 첩보 작전을 방불케하는 연세대 숙소 잠입 작전을 통해서 프로로 데뷔했씁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지금은 상상도 안되시겠지만 중학교 시절부터 툭하면 합숙소를 이탈해서 별명이 빠삐용이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아버지 직업이 경찰이었는데 숱한 가출과 이탈에 지친 아버지가 눈물까지 보이자 그때부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1995년까지는 투수 유망주였지만 1996년 타자로 전향했습니다. 1998년 3할, 19홈런을 치긴 했지만 이때까지는 평범한 타자였습니다.
2. 이호준 성영재 트레이드
야구 인생을 바꾼 해태 이호준 SK 성영재 트레이드인데 KBO 역사에 남을 만큼 최악의 트레이드로 유명합니다. 이적 첫해만 해도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했지만 2001년부터 부진에 빠졌고 결국 2004년에 은퇴했습니다. 반면 이호준은 2001년까지 그저그런 선수였지만 2002년 23홈런과 함께 중심타선으로 거듭나면서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트레이드가 됐습니다. 여담으로 나중에 15억원의 뒷돈까지 오고갔다고 합니다.
(한국프로야구 최악의 트레이드 1위는 넥센 송신영 +김성현 대 LG 박병호 + 심수창 +15억원으로 꼽힙니다.)
*[이호준 은퇴] 안용태 전 SK 사장이 회상한 2000년 트레이드
3. 이호준 FA 그리고 NC 이적
- 2008년 첫번째 FA SK 재계약 4년 최대 34억원
- 2012년 두번째 FA 계약 3년 최대 20억원
2008년 SK 4번 타자로 당시 최대어로 꼽혔지만 첫번째 계약 이후 부진하다가 공교롭게도 FA 로이드가 있는 2012년에 3할 30홈런 72타점으로 신생팀인 엔시 다이노스로 이적합니다. 인생은 이호준 처럼 이때부터 시작되었는데 옵션 포함 최대 20억원이 말해주듯 큰 기대를 하기 보다는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영입했습니다.
4. 인생은 이호준처럼 -엔씨 다이노스 시절
신생팀 엔시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부터 4번타자로서 각성하기 시작했는데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최소 20홈런에 80타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가득한 NC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 2015년 커리어 하이인 110타점을 기록했는데 에릭 테임즈, 나성범 선수와 함께 트리플 100타점으로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이때 나온 것이 바로 나테이박(나성범, 이호준, 테임즈, 박석민)인데요. 엔시 다이노스 합류 이후 나테이박 일원으로 활약하며 신생팀 돌풍을 이끌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선수협 차원에서 은퇴투어까지 하면서 야구 레전드로 남은 선수입니다. 선수 은퇴 전에 선수협회장으로도 잠시 활동을 했습니다.
5. 이호준 소속팀
해태 타이거즈 (1994~2000)
SK 와이번스 (2000~2012)
NC 다이노스 (2013~2017)
지도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타격코치 (2018)
NC 다이노스 1군 타격코치 (2019~2021)
LG 트윈스 1군 타격코치 (2022~2023)
LG 트윈스 1군 QC코치 (2024)
LG 트윈스 1군 수석코치 (2024)
6. NC 다이노스 감독 이호준 (2025~)
- 계약 2025 - 2027 / 14억 원
- 연봉 2025 / 3억 원
호부지라고 불릴 만큼 엔시에서는 정신적 지주로 군림했기에 차기 감독으로 계속 꼽혔는데요. 2024년 10월 22일 이호준 감독 취임이 확정되었습니다. 야구 지도자로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잠시 엔시를 떠나서 엘지 트윈스 타격코치로 활동했었는데요. 이 기간 동안 LG는 숙원이던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강인권 감독 경질’ NC, 왜 이호준 감독으로 낙점했나…"
7. 이호준 아들 이동훈 야구 선수
- 이동훈 학력 휘문중학교 > 강릉고 > 강릉영동대학교
이호준 아들 이동훈 선수는 2002년생 야구 유망주로 강릉고등학교를 거쳐서 현재 강릉영동대학교 야구부로 진학했습니다. 이동훈 선수는 투수로 활동하며 2020년 황금사자기 강릉고 준우승 멤버이기도 합니다. 한 때 큰 아들이 프로 입단할 때까지 뛰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는데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타자 겸 투수 유망주로 성장 중입니다. 다만 아직 프로무대에서 뛰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들아 잘했어"... 준우승 현장서 '강릉고 아빠' 이호준 코치도 울컥
8. 이호준 작품활동
선수 시절 황혼기인 2017년 정말 뜬금없이 영화 '아빠는 딸'에 깜짝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는데요. 재밌는 것은 원래 광주 출신이라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데 영화에서는 뜻밖에도 경상도 사투리로 대사를 합니다. 극 중 야구선수로 잠깐 등장합니다.
9. 이호준 수상 이력
*2004년 KBO 정규리그 타점 1위
비록 프로선수 시절 골든 글러브는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역대 홈런 순위 5위, 역대 타점 순위 4위 등의 기록을 남긴 야구선수입니다. 공식적으로 받은 수상은 2004년 112타점으로 타점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두산 유희관 선수처럼 나이가 들면서 KBO 대표 선수로 성장한 대기만성형 선수입니다.
10. 우승 청부사 이호준
*[단독] 서재응 전 KIA 투수코치, 이호준 감독 손 잡았다
KBO 선수 중에서 최강의 우승 청부사라는 재미있는 이력이 있습니다. 물론 매번 우승의 주축은 아니었지만 1996년~1997년 해태 타이거즈 우승, 2007년, 2008년, 2010년 SK 와이번스 우승 등 총 5번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최강은 역시 타격코치로 2023년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인데 당시 30년 만의 우승입니다. NC 다이노스에서는 선수로서는 2015년 준우승, 2020년 코치로서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습니다.
*창단 1호 FA→첫 주장→은퇴→우승 코치, 4년 만에 감독으로 컴백 "NC는 늘 나에게 특별한 팀"
이호준 아내 홍연실 결혼 스토리
팬들의 부러움을 받는 데는 바로 이호준 와이프 홍연실 씨 덕분인데 KBO 선수 와이프 중 미인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훗날 밝히길 대한항공 스튜어디스였던 아내 홍연실 씨에게 연봉으로 외제차를 뽑았다는 말로 환심을 샀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야구선수 와이프 미모 순위에 이용규 와이프 유하나, 이승엽 와이프 이송정 등과 함께 항상 꼽힙니다.)
2001년 결혼한 이호준 홍연실 부부는 원래 초등학교 선생님과 만나기로 한 소개팅에서 홍연실 씨가 대타로 나오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미국 전지훈련 중애도 끈질긴 전화 구애를 통해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2001년까지 부진하던 이호준이 이후 4번 타자로 각성하기 시작하는데요.
결혼 이후 이호준 선수는 2003년, 2004년 최전성기를 보냈고 이후 34억 FA 계약까지 했고 잠시 슬럼프를 겪었지만 NC로 FA 이적하면서 신생팀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바 있습니다. 선수 시절 징크스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이 때문에 매번 그 징크스를 맞춰주려다 이호준 부인 홍연실 씨는 내조의 여왕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었습니다.
여담으로 시즌 중에는 부부싸움도 안 하고 남편 손발톱까지 깍아주고 양말에 신발까지 신겨서 야구장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결혼 후에 단 한 번도 손발톱을 자기 손으로 깎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지방 원정이 있을 때도 손발톱을 깎지 않고 부인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해태에서 시작해 SK를 거쳐 NC에 오면서 빛을 발한 이호준은 결국 꾸준함으로 선수 생활 말년에 박수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난 선수입니다. 소속된 팀에서 매번 우승을 차지했던 우승청부사 이호준 감독 과연 호부지가 귀환한 2025년 NC 다이노스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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