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카본화 단속 안내문 상시단속 협회 이거 뭐야? (+카본화 단점)

요즘 러닝의 인기와 함께 한강 카본화 단속 안내문 이야기가 화제네요. 사단법인 카본화 단속협회라는 말로 전국의 트랙 및 천변에서 카본화 상시 단속을 시작한다는 안내문을 붙였는데요. 카본화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속까지 한다고 하니 웃픈 이야기네요. 

 

한강 카본화 단속 안내문

• 풀코스 SUB 3 미만의 기록 보유자 > 카본화 1주 압수
• 평균 페이스 400 이하 > 카본화 2주 압수
• 최대 심박 215 미만 러너 > 1주 인터벌 
• 러닝 입문 6개월 미만 > 4주 발목 보강운동
• 위 사항 포함 총 3개 이상 카본화 보유 > 보유 카본화 당근 판매

 

1. 한강 카본화 단속 안내문
2. 한강 카본화 단속 이유?
   1. 카본화 단점
   2. 쿠션화 3대장 추천 비교

 

한강 카본화 단속 안내문

한강 카본화 단속 이유 왜?

웃자고 한 이야기긴 하지만 사실 러닝 초보들은 카본화 욕심내면 안되는게 사실이죠. 전설의 마라토너 킵초게 선수를 비롯해서 많은 선수들이 신는 러닝화 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초보 러너들은 잘못하면 무릎이 나갈 수 있는 위험한 신발로 초보 운전자가 고속도로 주행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따라서 러닝 자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카본화의 반발력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체력이 있는 사람들이 카본화를 신어야 합니다. 물론 자신의 체력이 유지되는 거리 동안에는 카본화가 일반 다른 러닝화보다 20~30초/km이상 단축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카본화를 장시간 신게 되면 종아리, 정강이 특히 무릎이 아작납니다. 

30만원에 겨우 구한 카본화…"일반인 신지마" 황영조의 일침 : 네이트 뉴스

올림픽 메달리스트 황영조 이야기를 꼭 들으세요. 카본화를 생각하시는 분은 최소한 km당 5분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분들이 신으셔야 됩니다. 카본화 단속은 웃으며 넘길 수도 있지만 무지성으로 구매했다가 고관절이랑 무릎 나가면 오히려 나중에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카본화 단점 설명

1. 반발력의 문제 : 카본화를 신으면 카본 플레이트 반발력이 굉장히 강합니다. 다른 러닝화와 비교해서 발이 높게 올라가고 그렇게 되면 허벅지와 무릎을 더 깊이 사용하기 때문에 고관절과 무릎 관절 등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특히 동양인은 아프리카나 유럽 선수들에 비해서 골반이 뒤쪽에 있어서 카본화의 반발력이 앞쪽이 아닌 위쪽으로 가해져서 오히려 신체에 부담을 줍니다. 

 

카본화 단점

2. 카본화 무릎 부상 이유 : 카본화로 인한 반동이 너무 강해서 무릎과 고관절을 과도하게 굽히게 되고 이걸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고관절, 이상근, 장요근 부위에 부상이 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프로 선수들조차 카본화만 신을 경우 부상과 통증이 심해진다는 의학계의 연구로 인해서 대회 때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본화 단점 고관절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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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이란, 골반과 대퇴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부러지고, 괴사되고, 빠지고 닳는 등 걷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절입니다. 한 번 손상되면 다시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관절로 전문 운동 선수들도 이 때문에 은퇴하고 나서 고생하는 부위입니다.여러 관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위가 바로 고관절입니다. 

 

3. 근육을 오히려 퇴화시킨다. 카본화를 계속 신으면 오히려 발목의 회전력, 고관절의 회전력 등에 관련된 근육들이 덜 사용하게 되서 오히려 퇴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때는 근육 발달을 위해서 카본화 대신 다른 쿠션화 또는 러닝화를 신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본화는 언제 신어야 되느냐?

좋은 기록을 위해서 측정할 때 한 번씩 신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카본화를 신으면 확실히 기록 향상에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평소 때는 부상 위험과 근육 발달을 위해서 일반 러닝화나 쿠션화를 신고 중요한 날에만 카본화를 신으시기를 추천합니다. 나이키, 아식스 등 수십만원짜리 카본화가 인기라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쿠션화 3대장 추천 및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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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화란, 가장 대중적인 러닝화로 일반 신발보다 훨씬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자세한 디자인, 가격, 색상 등은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1. 나이키  :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발볼 사이즈가 좁은 편이라 발볼 넓으신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 나이키 ZOOM X 인빈서블 3 : 무게 314g이며 가격은 10만원 후반 

 

2. 뉴발란스 : 발볼 형태가 보통, 넓은, 매우 넓은 등 사이즈가 다양한 것이 장점. 

ex) 뉴발란스 프레쉬폼 모어 : 가격은 10만원대 후반으로 발볼이 넓은 분들에게 특화

4. 아식스 젤 : 푹신함은 좋지만 상대적으로 반발력이 낮으면 무거운 편입니다. 

ex)아식스 젤카야노 30 : 가격은 10만원대 후반으로 푹신한 착화감은 덜해도 탄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발볼이 살짝 좁은 편임 

 

5. 써코니 : 미국에서 특히 유명한 러닝화 브랜드입니다. 

ex) 써코니 트라이엄프 21 : 가격 10만원대 후반으로 탄력감이 괜찮은 것이 장점입니다. 

6. 호카 쿠션화 : 가격이 제일 비싸지만 무게가 250g 정도로 제일 가볍고 발볼도 보통, 넓음 두 종류가 있음 

EX) 호카 본디8 : 메쉬 소재라 통기송이 좋고 가격은 20만원 초반이고 무게는 311g

 

7. 맥스 쿠션화 : 발바닥 전체에 쿠션이 들어 있어 반발력이 가장 좋지만 상대적으로 신발이 무거운 편으로 가벼운 조깅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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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초보자들 입문용으로는 호카를 많이 추천했는데요. 최근에는 과거보다는 이름값이 좀 떨어지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뉴발란스 프레쉬폼 모어, 아식스 젤님버스 26, 나이키 인빈서블3 등을 오히려 쿠션화 3대장으로 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 외 아디다스, 리복 등은 쿠션화는 생각보다 별로구요. 스캐쳐스, 미즈노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러닝화 알고 신으시길 추천합니다. 삼성 르윈 디아즈 와이프 실레니아 칼리치오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