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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공주 실화 실제 결말 여중생 밀양 성폭행사건 가해자 폭로 유튜브 나락보관소 다크사이드코리아 (관람평)

블로그냥 2024. 6. 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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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공주 실화 밀양 여중생 성폭행사건 여중생 밀양 성폭행사건 가해자 폭로에 나선 유튜브 나락보관소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는 등 대한민국이 시끄럽습니다. 2013년 한공주 결말 보다 실제 피해자는 훨씬 더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그냥 음악이 좋았던 평범한 소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유튜버 나락보관소가 최근 밀양 여중생 성폭행사건 가해자 폭로에 나서면서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당시 흐지부지 되었던 이야기들이 최근 다시 떠오르면서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커녕 피해자와 가족들은 가해자 부모들로부터 오히려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일부 형사들마자 피해자 보호는 커녕 도리어 모욕을 주기 일삼았다고 합니다. 20년이나 지난 후에서야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밀양의 충격적인 사건이 이대로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락보관소는 사적제재 논란에도 불구하고 밀양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폭로하고 나섰습니다. 

 

당시 범죄를 저지른 밀양 사건의 가해자들은 여중생을 1년 동안 무려 44명이 괴롭혔지만 경찰은 비공개 수사는 커녕 언론에 공개하는 등 피해자 보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피의자는 친권자인 아버지 때문에 5000만원에 합의를 했고 합의와 탄원서로 인해서 사건 이후에 솜방망이 처발을 받은 가해자들에게 또다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경찰에게 때로는 진짜 분노를 느낍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영화 한공주 결말 리뷰 및 밀양 성폭행사건을 소개합니다. 

 

 

영화 한공주 리뷰

영화 한공주 관람평
영화 한공주 관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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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비참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심지어 한공주 영화는 사건을 담은 것이 아니라 사건 이후를 담은 것임에도 밀양 성폭행사건 피해자가 받았을 것을 생각하면 끔찍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공주 주연 천우희 씨는 제작비 없이 출연한 것도 상처받은 사람들이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다고 합니다. 

 

'전 잘못한 게 없는데요...'    - 영화 한공주 명대사 중에서

 

저 한 마디가 모든 것을 말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흙수저로 태어나 부모님의 가정불화를 위해서 보호받지 못했던 한 소녀가 악마 같은 가해자들을 만나서 끔찍한 일을 당했지만 도리어 피해자가 사과해야 하는 끔찍한 현실이 어쩌면 진짜 대한민국의 모습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문제는 대한민국 경찰, 검찰들이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영화 한공주는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대한민국을 담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어느 한 곳에서 누군가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에 시달리면 제 2의 한공주가 되어 울고 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한공주가 말하고자 한 것은 피해자를 두 번 울리는 대한민국의 참모습이죠. 저출산으로 나라가 소멸해가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담으로 한공주는 천우희 필모그래피 대표작으로 배우 데뷔 10년만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세워 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한공주 제작비 경우는 사실상 출연료는 커녕 교통비(거마비라고 하죠) 조차 없이 만들어진 독립영화라는 점에서 한국영화계에 큰 울림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주연급으로 성장해 최근에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이로운 사기,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영화 한공주 정보

  • Han Gong-ju 2014
  • 감독 이수진 (각본, 제작 담당)
  • 제작사 리 공동체 영화사 
  • 개봉일 2013년 10월 4일 (부산국제영화제)
  • 러닝타임 112분
  • 제작비 00원 
  • 평점 8.57
  • 청소년 관람불가 

 

여담으로 감독 이름 때문에 오해를 사는데 이수진 영화감독은 남자감독으로 2018년 '우상' 감독이기도 합니다. 우상은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등이 출연해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 100억원에 가까운 제작비로 18만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실패한 아픈 이력도 있습니다. 

영화 한공주 보러가기 

  • 웨이브, 티빙, 왓챠, 넷플릭스 등 

 

(넷플릭스 요금제 광고형 5500원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한공주 관객수 225,8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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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는 등 흥행은 커녕 영화개봉을 기대하기도 힘들었지만 부산국제영화제 무비꼴라쥬상, 시민평론가상 등을 수상하며 2024년 4월 17일 정식 개봉했습니다.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로서는 대박 기준인 22만명을 달성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한공주는 이수진 감독의 첫 장편영화 입봉작으로 제작비 없이 전 스태프가 노력 끝에 만든 작품입니다. 실제로 한공주는 28회차만에 영화 촬영을 마쳤으며 촬영기간도 2012년 10월 15일부터 2012년 12월 15일까지 단 두 달만에 제작되었습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설계자 등 상업영화는 보통 50회 전후의 촬영을 하는데 반해 그 절반만에 촬영을 끝냈을 정도입니다.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큰 울림을 준 영화입니다.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촬영회차가 100회 이상 넘어가기도 하는 등 영화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한공주 수상 이력 

  • 제28회 프루부르 국제 영화제 대상 이수진, Ecumenical Award
  • 제18회 판타지아 영화제 베스트 아시아 영화 은상 
  • 제1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독립영화 감독상 , 올해의 여자신인 연기자상 천우희
  • 제47회 시체스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 상 
  • 제34회 한국영화 평론가 협회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 제35회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극찬한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영화 한공주 출연진 

  • 한공주 역 배우 천우희 
  • 이은희 역 배우 정인선
  • 전화옥 역 배우 김소영
  • 조 여사 역 배우 이영란 
  • 공주 모 역 배우 성여진
  • 공주 부 역 배우 유승목 
  • 이난도 역 배우 조대희 : 한공주 전학 전 담임선생님 

 

영화 한공주 줄거리 

한공주 줄거리
한공주 줄거리

공주의 담임인 이난도 선생님은 자기 어머니 조여사 집에 성폭행 피해자 한공주를 데려가 잠시 맡겨놓습니다. 조여사는 피해자인 한공주를 오히려 핍박하다시피 냉대하고 공주는 엄마에게 연락해 보지만 되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온 이난도 선생님은 조여사가 파출소장과 열애 중이라고 하자 어이없어하는데... 

 

'다시 시작해 보고 싶을까봐. 내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니까'  -영화 한공주 명대사 중에서 

(개인적으로 영화 한공주를 보여준 최고의 명대사로 듣는 순간 울컥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공주는 결국 전학을 가지만 학업에도 친구들에게도 관심을 가지지 않은채 홀로 수영 교실에 등록해서 수영만은 열심히 배운다. 수영을 배우는 이유가 혹시라도 물에 빠졌을때 살고 싶어서라고 밝힌다. 은희는 수영교실을 마친 공주가 노래를 흥얼거리자 관심을 보이지만 공주는 차갑게 뿌리친다. 

 

우여곡절 끝에 공주는 친엄마와 재회하지만 동물병원장과 재혼한 상태라 공주에게 돈 몇 푼 쥐어준채 돌려보내려하고 충격을 받은 공주는 동물병원에서 행패까지 부린다. 한편 조여사는 마트 일을 거들어주는 공주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이 파출소장 마누라와 이웃들이 불륜 사실을 알고 조여사를 찾아와 난리를 친다. 충격적인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공주는 집에 돌아와 조여사를 위로하는데...

 

공주는 자신에게 살갑게 대하는 은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면서 집에도 놀러갈 정도로 친구가 되고 은희의 아카펠라 멤버들과도 어울리며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간다. 그러던 중 공주에게 아빠가 찾아오고 술에 취한 채 문서 하나를 내밀며 서명하라고 시키자 공주는 어쩔 수없이 서명한다. 

(살짝 스포하면 아버지가 돈을 받고 피해자인 딸에게 가해자 탄원서를 쓰게 한 것입니다.)

*보면 욕나오는 한공주 영화 장면

 

은희는 공주가 기타 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동영상을 찍어 기획사로 보내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답까지 받아낸다. 아카펠라 멤버들은 한공주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조촐한 축하 파티까지 벌어진다. 그때 한 아이가 공주에게 꿈을 물어보자 이렇게 답을 한다. 

 

'풀장 완주' 

 

순간 떠오르는 공주의 기억. 과거 친구 전화옥이 남자친구 동윤을 민호 등 일진 패거리의 집단 괴롭힘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공주 집에 불러서 같이 술을 마시다 함께 윤간을 당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화옥은 임신까지 하게 되고 이 충격으로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만다. 

(한공주 해석 1 : 화옥은 자살하기 전에 공주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겼고 이 사건을 계기로 트라우마가 생긴 한공주는 혹시라도 자신이 자살을 했다가 살고 싶어질까봐 수영을 배우게 됩니다.)

 

다시 현재로~ 

 

아카펠라 멤버들은 공주가 아이돌이 되는 것 마냥 팬카페를 만들고 축하하지만 공주는 자신을 촬영한 것을 알고 은희에게 당장 삭제하라며 히스테리를 부린다. 이 일로 인해서 아카펠라 멤버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자 공주는 은희와도 멀어진 채 또 다시 혼자가 된다. 

(한공주 해석 1 : 많은 의미를 가진 장면인데 과거 성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끔찍한 기억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죠. 그런데 은희와 아카펠라 그룹 친구들 역시 아무 허락없이 촬영해 기획사에 보내는 등 결국 공주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교묘하게 비판한 장면입니다.)

 

다시 수업에 돌아간 공주는 은희에게 사과하려고 편지를 쓰는데 그때 낯선 남자가 갑자기 교실로 찾아옵니다. 담임선생님이 문을 열어주자 뜻밖에도 수많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찾아와 '한공주 어딨어!'라며 소리를 지르는데... 

 

그들은 바로 한공주를 성폭행한 범죄자 자식을 둔 부모들이었다. 

*보면 욕나오는 한공주 명장면 2 

한공주 결말 

한공주 결말
한공주 결말

피해자를 찾아와 도장을 찍으라고 강요하는 가해자 부모들 때문에 교실은 쑥대밭이 됩니다. 심지어 가해자 부모들은 공주가 꼬리를 친 것이라면 막말을 퍼붓는다. 수업을 하던 담임과 교사들까지 달려와서 말려보지만 짐승보다 못한 가해자의 부모들은 오로지 자기 말만 하는데...

 

결국 공주는 교실에서 도망치지만 복도에도 범죄자 부모들이 가득하고 쫓기다시피 간 체육관에서 혼자 문을 잠근채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흐느낀다. 이후 공주는 조여사 집에서 가출하고 학교에도 소문이 퍼지게 되고 아카펠라 그룹은 공주의 윤간 동영상을 보게 된다. 그 때 은희에게 공주가 전화를 걸지만 충격을 받고 그냥 피해버린다. 

 

홀로 남겨진 공주는 발이 이끄는대로 향한다. 한강 다리 앞에는 공주의 캐리어가 놓여 있다. 공주는 물에 빠지자 살기 위해 허우적대보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끝이 난다. 단지 음악을 좋아했던 한 소녀일 뿐인데... 

 

영화 한공주 결말 해석

영화는 실제 밀양 사건을 모티브로 했지만 각색을 통해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쓴 것입니다. 실제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피해자 근황 소식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보호를 위해서 생략하겠습니다. 적어도 이 사건은 피해자에게는 잊혀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영화 한공주 실화 여중생 밀양 성폭행 사건  

2004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한 집당 성폭행 사건으로 밀양 지역 남고생 44명이 울산 지역 여중생인 최 양을 온라인 채팅으로 유인해 1년동안 성폭행 사건입니다. 직접 가담한 범죄자들만 44명이고 당시 간접적으로 가담한 인간 쓰레기들도 75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최 모양을 비롯해서 무려 5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밀양 여중생 사건 나무위키)

밀양 여중생 성폭행사건 개요

  • 피의자 직접 가담자 44명 
  • 간접 가담자 남학생 +여학생 75명 
  • 피해자 최 모양을 비롯해 총 5명 
  • 기간 2004년
  • 장소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이 태생인 피해자는 당시 여중생으로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었고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로 가정폭력을 일삼는 놈이었습니다. 결국 가정폭력으로 어머니마저 떠났고 2003년 1월쯤에 이혼하게 됩니다. 이후 아버지는 큰 딸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지만 피해자는 아무에게도 보호받지 못합니다. 

 

우연이 인터넷 채팅을 하다가 밀양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가해자 박군을 2004년 1월에 만나게 됩니다. 박군은 피해자를 밀양으로 불러낸 뒤 쇠파이프 등으로 때리고 여인숙으로 데려가 고등학교 선후배 등 12명과 함께 집단 성폭행을 합니다. 이후에도 한 번에 7~10명이 한꺼번에 정양을 불러내 여관, 놀이터, 자취방, 테니스장 등에서 유린합니다. 

 

실제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성폭행 장면을 휴대전화와 캠코더 등으로 촬영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결국 시키는대로 할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피해자는 집에서는 아버지에게 밖에서는 밀양의 쓰레기같은 가해자들에게 당하는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사건이 알려지개 된 것은 이모를 만나서 이 사실을 얘기하자 놀라서 정양의 어머니에게도 사건을 전합니다. 그리고 11월 25일 오후 8시쯤 112에 전화를 걸어 피해자 신분을 보호해주는 조건으로 신고를 합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은 울산 남부경찰서 형사들입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어이없는데 휴대폰 던지지 마세요...

 

비공개라던 경찰은 신고가 된지 12일째인 12월 6일에 가해학생들을 일제 검거했고 창원, 밀양, 울산 등에서 총 44명이 연행됐다고 합니다. 당시 재학중인 학생이 35명이나 됐는데 울산 남부경찰서 XX들은 이걸 언론에 공개합니다. 결국 경찰의 쇼 덕분에 피해자는 다시 한 번 피해를 당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은 막말까지 일삼았다고 합니다. 

 

결국 피해자와 가족들은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들로부터 협박에까지 시달렸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울산 경찰서 XXX들은 노래방 도우미에게 피해자 실명까지 거론하며 누구 닮았다고 폭언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수사했던 XXX 경찰들은 결국 해체되고 검찰이 개입해 특별수사반을 구성해서 수사했지만 피해자의 아버지에게 5000만원을 주고 탄원서를 쓰게 해 사실상 보호감찰 처분으로 끝이 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 당시 가해자 중 한 명이 썼다는 충격적인 반성문 (보면 혈압이...)

 

* 밀양 사건 개요와 이후 근황기사 (시사저널 2012년 기사)

 

밀양 성폭행사건 가해자 처벌

  • 기소 10명 중 구속 7명, 불고속 3명
  • 소년부 송치 20명
  • 공소권 없음 13명 (피해자 아버지 합으로 기소 불가능)
  • 타 경찰청 송치 1명 

 

2004년만 해도 친고죄로 피해자 아버지가 고작 5000만원에 합의하는 바람에 사건의 고소조차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이를 알고 피해자는 큰 충격을 또 한 번 받았다고 합니다. 2013년 성범죄는 친고죄에서 제외되면서 현재는 합의하더라도 양형에는 반영되지만 처벌은 받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밀양 여중생 성폭행사건 가해자 중 전과자는 단 1명에 그쳤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특수강간+ 특수상해 + 불법촬영 및 유포+공갈죄 + 협박죄 등으로 수십년형을 받아야 정상입니다.)

유튜브 나락보관소 가해자 폭로

사건의 시작은 가해자 중 한 명인 박군이 2024년 6월 2일 쯤 2022년 8월 29일 백종원의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청도편 매장 직원으로 등장합니다. 가해자 국밥 식당은 버젓이 장사중이며 결혼 후 딸 바보 아빠로 불란다고 해서 많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식당은 확장 이전을 위해 영업을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당시 가해자의 여자친구로 가해자를 옹호한 후 경찰이 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유튜버 나락보관소 다크사이드 코리아

43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나락보관소는 2024년 3월 30일에 개설한 유튜브 채널입니다. 그런데 약 11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다크사이드 코리아가 3월쯤부터 영상을 올리지 않으면서 나락보관소 다크사이드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크사이드 코리아는 장사의 신 폭로로 유명한 사이버렉카입니다.)

 

다크사이드 나락보관소 두 사람이 같은 TTS 목소리로 홍설록을 쓰는 데다 말투도 비슷해서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의문을 표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이와 관련해서 다크사이드 코리아 측은 동일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나락보관소는 사적제재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44명을 모두 공개하겠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화 한공주 관람평 및 후기

가해자들에 대한 사적제재 논란으로 뜨겁지만 이는 또한 이종섭 채상병 논란, 이채양명주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공권력의 위기라고도 보입니다. 가해자는 버젓이 웃으며 살아가지만 피해자는 숨어살아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최근 학폭 이슈 등으로 시끄럽지만 세상에 숨은 범죄들은 얼마나 많을까 싶습니다. 얼마전 천재소년이라 불리던 백강현 군도 학폭을 고백했었죠. 

 

영화 설계자 해석 결말 리뷰! 청소부는 진짜일까? (원작 줄거리 관람평 후기) / 냥냥이의 영화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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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를 보면서 잠시 생각하게 된 것은 과연 이 사회는 피해자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나입니다. 자신의 승진을 위해서 피해자를 닥달하는 경찰, 고작 5000만원의 돈 때문에 딸에게 합의를 종용하는 아빠... 부디 이런 끔찍한 사건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슬프면서도 아픈 영화 한공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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