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에르베 르나르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조별 예선 첫 경기부터 수렁에 몰아넣었습니다. 현존 최고의 선수로 라스트 댄스라고 불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 꿈을 무참히 깨고 말았습니다. 일단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지만 자칫 조별리그에서 2위로 떨어질 경우 2018 러시아 월드컵처럼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를 만날 지도 모르는 위기까지 엎친데 덮친 격이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로서는 멕시코 폴란드 경기가 무승부가 되는 것이 조 1위가 되는 가장 좋은 경우의 수가 되었습니다.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국내에는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잠비아,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등 개성 강한 아프리카 대표팀을 이끈 전술가이자 명장입니다. 잠비아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