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더불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핵심 피해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강래구 감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현재 돈 봉투를 받았다고 연루되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을 검찰 측에서는 모두 20명으로 특정했다는 소식입니다.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강래구 감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9명 중에서 핵심인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작성한 압수수색영장에는 돈 봉투에 들어간 9400만 원 중에서 국회의원 및 지역상황실장 등에 전달한 8천만 원이 강래구 감사가 준비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번 강래구 소환 조사에서는 자금의 출처와 전달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강래구 감사는 이정근 사무부총장의 통화 녹음 파일에서도 언급이 되었다고 합니다. 검찰은 강래구 감사와 함께 다른 피의자 강화평 구의원도 함께 소환 조사를 했습니다.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을 소개합니다.
-목차-
1.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
강래구 감사는 대전출신으로 동구 토박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대전 동구를 지역구로 정치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를 맡고 있습니다. 민주당 조직국장 및 부대변인, 청년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0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강래구 프로필
학력 자양초등학교, 충남중학교, 대전대신고등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외대, 건국대학교, 서울 시립대학교.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대전 동구, 군대 해별대 만기 제대
가족 강래구 부인(아내), 자녀 딸 등 (신상 미공개)
정치 입문 1998년 새천년 민주당 입당
강래구 나이 58세
1965년 1월 29일생으로 강래구 고향 대전광역시 출신입니다. 대전 동구 토박이로 대전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지금도 대전 동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에는 서초구 지역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한 바 있습니다.
강래구 선거이력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동구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당시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에게 천여표 차로 낙선한 바 있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이장우 의원에 밀려서 낙선했습니다. 이장우 의원은 대전 동구에서 소선거제로 바뀐 이후 최초로 재선의원이 됐으며 현재 대전시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참모로 주로 활약하던 강래구 감사가 선거에 뛰어든 것은 중증 장애인인 동생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선후보 정무특보 출신으로 민주당 전국원외 위원장 협의회장을 지냈고 2019년 12월에 한국수자원 공사 상임감사로 임명됐으며 최근 2022년 4월 한국감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정근 사무부총장이 수력발전기 제조, 판매 기업 박우식 씨로부터 1500만원을 수수하면서 강래구 감사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강래구 감사뿐만 아니라 한전 최영호 감사, 김보라 안성시장 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강래구 감사는 이와 관련해 특별히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2.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이정근 사무부총장의 10억원 수수사건과 돈봉투 의혹은 노영민 비서실장, 박영선 장관, 성윤모 장관, 이성만 국회의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강래구 감사, 최영호 감사,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기소 과정에서 거론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검찰은 향후 명단 내 나머지 인물들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화평 구의원
강화평 대전시 구의원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전달 역할을 했다고 검찰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2021년 더불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현역 국회의원, 캠프 지역본부장, 캠프 상황실장 등의 세 갈래로 현금 봉투를 전달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화평 구의원은 조택상 인천 부시장이 마련한 천만 원을 이정근 부총장과 함께 50만 원씩 20봉 투로 나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화평 프로필
강화평 나이 38세, 고향 대전
학력 남대전고등학교, 한밭대학교 중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영학과
강화평 선거이력
제 8대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당선
강화평 구의원은 강래구 감사가 마련한 천만 원을 지역 상황실장 20명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돈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택상 인천부시장은 이와 관련해 자금을 마련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강래구 감사도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래구 회장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소설쓴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명단 속에는 현역 국회의원 10~20명이 300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조만간 검찰 측은 소환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송일길 당대표 등과 윤관석 국회의원, 이성만 국회의원 등 중진의원들은 21대 국회의원 임기에는 지장이 없지만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근 사무부총은 1심에서 현재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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