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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공무원? 서해 피살 공무원 피격 사건? 도박빚 이혼 팩트체크

블로그냥 2022. 6. 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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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연평동 피살 공무원 관련 논란이 시끄럽다고 합니다. 월북 공무원 피살 공무원 논란을 두고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만약에라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서해 공무원 자진 월북 여부를 놓고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힘 양측은 자료 공개를 두고 정치공방만 일삼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태 이후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생겼던 전례를 생각한다면 이번 사건도 진상 조사위원회부터 만드는게 우선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들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문재인 정부 하에서 있었던 사건인만큼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과 함께 서해 공무원 유족들에게도 진실이 규명되어 억울함만이라도 꼭 풀리기를 바랍니다. 

 

  1. 서해 공무원 월북 피살 사건 개요
  2. 서해 공무원 도박빚 아내 이혼 진실은?

 

1. 서해 공무원 월북 피살 사건 개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공무원 A 씨가 해상에서 표류하게 되었고 서해 공무원 A씨의 실종 소식을 듣고 뒤늦게 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이미 북한 해역에 표류하고 있었고 북한군에게 피살되어 사망한 충격적인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입니다.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및 해경 측은 서해 피살 공무원 A씨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점과 서해 연평도 주변 해역을 잘 알고 있었다고 분석하며 단순 표류의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한 사건입니다. 당시 사건에서 확실하게 인정된 것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해 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건 개요
일시 2020년 9월 23일 
장소 서해 소연평도 ~ 북한 해역

 

첫째, 서해 공무원 A씨는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북한 해역에 들어갔다.

둘째, 서해 공무원 A씨는 북한군에게 발견되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셋째, 서해 공무원 A씨의 시신은 북한군 측이 소각했다. 

 

위 3가지 사안을 제외하고는 월북 동기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서해 공무원이 도박빚에 시달렸다, 와이프와는 이혼했다 등의 이야기는 전부 과장된 루머입니다. 서해 공무원 월북 피격 사건에 있어서 가장 의문점은 A 씨가 북한까지 떠내려갈 동안 대한민국 해군 및 해경 등은 무엇을 하고 있었으며 북한군은 왜 피살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또 상식적으로 구명조끼 하나만을 입고 17시간 동안 33km를 헤엄쳐서 간다는 것이 가능한지도 의문입니다. 참고로 대한해협 횡단으로 유명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씨가 1980년 8월 11일 0시 5분에 출발해 8월 11일 13시 21분 도착해 13시간 만에 48km를 횡단한 기록이 있습니다. 

 

수영을 전문으로 하는 조오련 씨조차 철저한 준비를 하고서야 도전해서 횡단할 수 있을 정도인데 33km나 되는 거리를 일반인이 구명조끼 하나만으로 횡단을 시도한다. 아무리 수영을 잘한다고해도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당시 조류 또한 역행인 상태로 물리적으로도 월북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서해 공무원 월북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서 피격되었고 피살된 사건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해경과 해군의 감시가 제대로 있었는지 여부도 밝혀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 서해 공무원 도박빚 아내 이혼 팩트체크

서해 공무원 월북과 관련해서 당시 언론에서 이야기했던 것은 서해 공무원 도박 빚 문제입니다. 또한 서해 공무원 아내 이혼 등 가정사를 근거로 자진 월북이라고 하는 것은 당시 해경이 공개한 것과 실제 채무 내용과 채무액도 맞지 않았고 서해 공무원 전 부인 또한 실정 2시간 전까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서해 공무원 유족 및 많은 분들이 알고 싶은 것은 사망경위라고 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당시 월북 공무원 피살 자료가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정치적인 입장과 관계없이 한 사람의 국민이 왜 죽었는지 밝혀야 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해 공무원 아들 등 유족들은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죽음에 대해 서훈, 김종호, 이광철 등을 고소한다고 합니다. 자진 월북이었건 표류한 월북이었건 대한민국 국민이 북한에 의해 피격, 피살되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적어도 왜 죽어야 했는지는 알아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민을 보호하지 않는 국가라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국가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고대로부터 국가는 존재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땅의 국민들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던졌다고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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