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3일 전 세계 증시가 블랙먼데이에 빠졌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다우, 나스닥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까지 폭락세를 면치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신저가를 비롯해 코스피 주요 종목들이 하나같이 신저가를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폭락세에도 불구하고 주식 전망은 아직도 어둡다고 합니다. 도대체 CPI가 뭐길래 이렇게 시장을 얼어붙게하며 주식, 증권, 채권, 코인 전망은 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41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이라는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란?
- 주식 증권 채권 코인 폭락 왜?
- 주식 증권 코인 전망은?
1.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란?
미국 5월 CPI 지수가 전년대비 8.6%가 올랐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시장전망치 8.3%를 상회하는 수치로 40년 만에 최악의 데이터입니다. 이 때문에 금리가 75bp(0.7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전 세계 투자시장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미국 CPI 지수 어떤 것인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뜻
미국 CPI 지수란, Consumer Price Index를 줄인 말로 경제 주체 중 하나인 가정이 소비를 위해 구입하는 재화(용역 포함)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로 소비자 물가지수라고도 부릅니다. CPI 지수는 인플레이션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생계비 지수 (앵겔 지수 등) 변동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미국 CPI 지수는 매달 발표됩니다.
여기에서 많은 분들이 알아두셔야 할 것은 8.6%라는 수치가 얼마나 심각한 것이기에 주식, 채권 등이 동시에 폭락하는가하는 점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모든 재화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연준에서는 통상 2% 이내로 관리합니다. 8.6%라는 수치가 평균치이므로 공산품, 통신비 등은 단시간에 크게 변하지 않는 반면에 식료품, 유가 등은 전쟁, 가뭄 등으로 인해 먼저 변하는 것으로 CPI가 갑자기 8.6% 올랐다면 생필품은 그보다 훨씬 더 올랐다는 것으로 일반 국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매년 발표되는 국내 물가상승률이 2%에서 3%만 되도 체감물가인상률은 훨씬 더 높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미국 CPI가 8.6%나 올랐다면 미국 내 서민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정도의 큰 폭의 인상으로 연준은 물가억제를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 CPI 발표시간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시간은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전 10시에 발표합니다.
2. 주식 증권 채권 코인 폭락 왜?
기록적인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주식시장, 증권, 채권시장, 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모조리 신저가로 폭락하며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불경기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올 경우 경제가 마비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의 상황은 70~80년대의 오일쇼크 때 상황과도 비슷한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 곡물 상승 등이 전 세계에 연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입니다. 50년 만의 스태그 플레이션 경고음을 울린 것이 바로 기록적인 미국 CPI 지수 상승이며 이에 미 연준은 물가인상을 막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
첫째, 물가인상을 막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금리인상이며 금리는 최소 50 bp~ 75bp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금리인상이 25bp(1bp는 0.01%)만 돼도 투자의욕이 대폭 감소해 경기침체가 예상되는데 5월 0.5% 인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빅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것이 현재 전망입니다.
빅스텝 뜻?
빅스텝이란,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가 0.25%씩 조금씩 금리를 올리는 베이비 스텝이 아니라 0.5%(50 bp) 이상의 큰 폭으로 올리는 것을 빅스텝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일시적인 빅스텝을 넘어 계속해서 빅스텝을 밟는 자이언트스텝 행보가 예상되면서 최근 20년 새 가장 강도 높은 긴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 시장 등으로 자본의 쏠림 현상이 생기게 되고 따라서 투자 시장인 주식, 증권, 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모조리 얼어붙게 됩니다. 슬럼프스테이션으로 인한 자이언트 스텝까지 예상되면서 당분간 긴축경제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주식, 증권, 코인 등의 투자 시장에 채권시장까지 폭락하는 것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인해서 소비가 얼어붙기 시작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석유, 밀 등 주요 생필품 공급시장까지 얼어붙어 앞으로 전망이 더욱 어둡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 환율시장도 1300원 돌파 직전까지 오를 정도로 화폐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험자산일수록 더욱 빨리 하락한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투자시장은 잠시 관망하는 것이 좋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중국 코로나 봉쇄 등으로 인한 소비 위축까지 다시 더해질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 슬럼프 스테이션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3. 주식 증권 코인 전망은?
쉽게 이야기하면 폭풍우는 피해가는 것이 좋은 상황입니다. 여러 매체 등에서 바닥에 대한 전망을 섣불리 내놓고 있지만 리먼 사태 등을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식, 증권, 코인 등 투자 시장은 위험도가 높을수록 더 크게 폭락할 수 있습니다.
물론 투자라는 자체는 위험을 먹고 상승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100번 투자를 성공해도 한 번 투자를 잘못하면 자산을 잃을 수 있는 것이 투자입니다. 이미 버핏 지수 등이 역대급 폭락을 예견한 상황에서 현재는 자산을 지키는 쪽에 집중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주식, 증권 전망은 일단 시장점유율, 보유자산 (부동산, 노동자 수) 등 개별 종목의 미래가치를 먼저 재점검하시고 불안한 종목이라면 배트를 짧게 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분산투자를 통해서 위험도를 낮추고 물가인상 혜택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IMF, 리먼 사태처럼 실물경제 및 금융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도사태만 아니라면 기업의 가치가 변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긴축상황에서는 소비위축과 함께 실적 전망도 어두운 관계로 투자하신 분이라면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고 투자 예정이라면 타이밍을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코인 전망은 한 마디로 답이 없습니다. 암호화폐는 안전보장장치가 없는 증권형태로 루나, 테라 폭락사태에서 보듯이 휴지조각이 되면 손 쓸 수가 없습니다. 위험자산인 만큼 당분간 등락폭이 급격히 커질 것이고 이에 따라 단타 매매자들도 급증하게 됩니다. 코인 시장은 투자금을 줄이고 관망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냐? 투기냐? 두 가지를 놓고 봤을때 눈앞의 수익을 보고 들어간다면 투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이 얼어붙는다고 해서 위기라고 생각하지만 기회일 수도 있는 것이 투자 시장입니다. 다만 잠시 폭풍우는 피한 이후에 천천히 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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