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냥냥

진명여고 군대 군인 위문 편지 논란 여고생 잘못일까

블로그냥 2022. 1. 12. 13:15
300x250

어린 시절 군대 위문편지를 한 번쯤 써보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군대 복무 중인 군인 위문편지를 자의로 쓰기보다는 쓰라니까 쓰는 것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봉사 활동 점수를 위해서 써야만 하는 위문편지 자체가 문제의 소지가 있지 않나 먼저 생각해봅니다. 궁극적으로는 봉사 활동 점수라는 명목으로 타의에 의한 봉사 활동 시스템 점검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에는 진명여고 군대 군인 위문 편지 논란 여고생 잘못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 합니다.

 

-목차-

1. 군대 군인 위문편지

2. 진명여고 군인 위문 편지 여고생

3. 진명여고 위문 편지 누구의 잘못인가

1. 군대 군인 위문편지

군대 위문편지 군대 군인

군 복무 중인 군인들에게 위문편지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이번 진명여고 위문편지 여고생 논란이 있기 전에도 장난 위문편지 등으로 인한 이야기는 있었던 일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과거 군대 복무 중인 군인에게 임신했다는 장난 위문편지 등도 있었습니다. 이번 진명여고 여고생 위문 편지와 관련해 위문편지를 쓰게 한 학교의 입장도 조금은 이해가 필요한 것이 재학생들의 봉사 학업 점수를 위해서 학교도 많은 시스템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일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군대 군인 위문편지란? 
군 복무중인 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쓰는 편지들로 과거부터 군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행해왔던 시스템으로 주로 초등학생(과거 국민학생)들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2. 진명여고 군인 위문 편지 여고생

728x90

이번 진명여고 여학생의 군인 위문편지에 대해서 대부분 언론들이 여고생을 질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군대 위문편지를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진명여고 여고생 신상까지 공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비누는 줍지 마시고요, 샤인머스캣 이야기 등을 확대해서 진명여고 여고생을 질타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작성한 여고생들도 분명히 있는 만큼 한 명의 학생이 쓴 편지로 진명여고 자체를 욕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만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이번일을 계기로 군대 복무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의 수고로움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겨울철이면 하는 일이 나라를 지키러 온 군인들이 하루 종일 눈을 치워야 하는 군대 시스템도 이제 개선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도 아직도 군인의 인력으로 눈을 치우는 시스템이 지금도 있다는 것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적어도 눈치우는 정도의 일은 이제 장비를 투입하고 군인은 본연의 임무인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 군대 급식 문제도 급격히 떠올랐다고 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군 장병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환경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3끼 식사 이외에는 간식시간도 따로 가지지 못하는 것이 군인들의 현실인데요. 이런 고생은 밖으로 안 알려지다 보니 이 나라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군인 장병들이 얼마나 힘들게 군대 생활을 하는지 잘 모르는 듯합니다. 

 

많이 좋아졌다지만 마음대로 먹고 싶은 시간에 먹을수도 없고 먹고 싶은 메뉴를 먹지 못하는 시스템에 대해서 한 번쯤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일에 가장 중요한 점은 군인의 처우개선은 언제나 뒷전이고 위문편지 같은 시스템으로 군대 복무 중인 군인을 위로하는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진명여고 위문 편지 누구의 잘못인가

이번 일로 인하여 강제 군대 위문편지와 관련해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아직도 군대 위문편지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울 따름입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초등학생도 아니고 여고생이 어떤 말을 써야만 하는 것일까 싶습니다. 다만 알고 썼던 모르고 썼던 부분적으로 표현은 지나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명여고 군대 군인 위문편지 사태와 관련해 과거 훈훈했던 위문편지도 많았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어쩌면 봉사 점수를 얻기 위해 강제로 해야만 하는 봉사활동 시스템도 한 번쯤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위문편지는 복무 중인 군인이나 쓰는 여고생이나 상처가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날씨도 상당히 춥네요. 이 정도면 제 경험상 전방은 영하권의 날씨에 초병근무까지 서야하는 군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왜 군인들은 추운 곳에서 추운 상태로 꼭 근무를 서야만 하는 것일까 잠시 의문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왜 봉사점수를 위해서 위문편지를 써야 할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고 합니다. 조금은 상대의 힘든 점을 이해해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 19로 휴가도 제대로 못 나오는 군 장병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많은 분들이 조금은 알아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