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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현 프로 프로필 캐디 노룩 퍼트 골퍼? 나이 고향 골프선수 일정

블로그냥 2023. 5. 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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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에게 우승이란 어떤 것일까요? 특히 긴 시간을 무명의 골프선수로 지내던 선수가 첫 우승을 거머쥐는 순간은 어떤 느낌인지는 선수 본인만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KPGA 코리안투어 SK 텔레콤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쥔 백석현 골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손이 떨려 아무것도 못 보겠더라. 내 손만 보고 했는데 공이 들어갔다." -백석현 우승 인터뷰 중에서

 

백석현 프로골퍼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에 마수걸이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그것도 우승상금 2억 6천만 원이나 되는 메이저 대회였으니 손이 떨린다는 말도 거짓말이 아닌 듯싶습니다. 이에 대회 내내 홀만 보고 퍼트 하는 노룩 퍼트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골프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날이 부부의 날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는 백석현 프로는 와이프에게 우승의 기쁨을 돌렸습니다. 백석현 골프선수는 한국 팬들에게는 아시안 투어를 뛰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8년 만 17세에 프로가 된 골프영재입니다. 백석현 프로 노룩 퍼트 골퍼이야기와 함께 백석현 캐디 아내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백석현 프로 노룩 퍼트 사연

2. 골프선수 백석현

 

1. 백석현 프로 노룩 퍼트 사연

백석현 프로 골퍼
백석현 프로 골퍼

백석현 프로골퍼는 중학교 때 태국으로 골프 이민을 떠나서 프로 골프선수가 된 유학파 출신입니다. 2013년 아시안 투어 상금 순위 9위에 오르는 등 활약했었지만 이후 체중이 불어나면서 슬럼프에 빠졌다고 합니다. 시즌 동안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다 보니 한때 체중이 140kg까지 나갔다고 합니다. 

 

결국 골프선수로서 슬럼프에 빠졌고 2018년 공익근무로 군대 입대를 선택했고 공익 근무 중에 62kg을 빼면서 다시 리즈 시절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태국, 아시아, 일본 투어를 거친 백석현 선수는 2019년 제대 후 코로나가 일어나자 2021년 코리안 투어로 전향한 프로 골프선수입니다. 

 

하지만 한국투어로 돌아온 후 퍼트 불안감에 계속 시달렸고 극약 처방으로 볼을 보지 않고 퍼트를 하려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첫 우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고을 보다가 안 보다가 하면서 플레이를 하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너무 긴장되서 자신의 손만 보고 퍼팅을 했다고 합니다. 백선현프로는 우승상금 2억 6천만 원과 함께 2027년까지 코리안 투어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노룩 퍼트 뜻 

노룩 퍼트란, 공을 보고 치지 않는 퍼팅을 말하는 것으로 볼 대신 홀만 보고 퍼팅하는 방식을 노룩 (No Look) 퍼팅이라고 합니다. 세계랭킹 1위였던 조던 스피스 선수가 자주 활용하는 편입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 선수는 2020년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아예 눈을 감고 우승 퍼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인도네시안 마스터스에서 2위를 오르기는 했지만 매번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너진 기억이 많은데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날 퍼팅 난조로 7언더파는 칠 수 있었지만 고작 2언더파에 그쳤다고 합니다. 백석현 프로틑 SK 텔레콤 오픈 첫날 9언더파를 치는 활약에 힘입어 합계 13언더파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SK 텔레콤 오픈 우승 상금 2억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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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주 서귀포 핀크스 GC (파 71)

일정 5월 18일~ 5월 21일 

 

백석현 선수는 드라마틱하게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16번 홀까지 2타 차로 앞서고 있었지만 17번 홀에서 보기를 저지르며 잠시 위기에 빠졌지만 다행히 이태훈 프로도 보기를 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드라이버로 친 티샷이 물에 빠지고 벌타를 받고 친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내리막 벙커샷을 핑 50cm에 붙이는 신들린 샷으로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백석현 골프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48번의 도전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 프로를 한 타 차이로 따돌리고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김비오 프로는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그쳤고 최호성 프로는 마지막 날 4 오버파로 밀리며 11언더파 공동 11위로 마감했습니다. 

 

2. 골프선수 백석현

백석현 캐디
백석현 캐디

백석현 프로의 첫 우승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KPGA 첫 우승이지만 태국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실력자입니다. 백석현 프로는 중학생이 되자마자 태국으로 이민을 갔고 이후 태국, 아시안 투어, 일본 투어 등에서 활약한 골프선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양잔디 골프장이 익숙했고 한국에서는 잔디 적응 문제로 퍼팅 난조를 겪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SK 텔레콤 오픈에서도 노룩 퍼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50cm 퍼팅 때는 너무 떨려서 손만 보고 쳤다고 합니다. 골프선수 백석현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백석현 프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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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08년 아시안 투어 입회 (2013년 KPGA 입회)

키 181, 몸무게 85, 소속팀 휴셈, 군대 공익근무 

가족 백석현 아내 (부인) 2023년 결혼 등 

우승 경력 태국 투어 5승, KPGA SK 텔레콤 오픈 우승(통산 1승)

백석현 상금 2억 3천만 원 

 

백석현 골퍼 나이 33세

1990년 10월생으로 백석현 프로 나이는 올해 33세이며 백석현 고향은 인천 출생입니다. 중학교 때 태국으로 이민을 가 프로골프선수가 되었습니다. 백석현 와이프 분과는 결혼 5개월 차의 신혼부부로 이번 우승의 기쁨은 장인과 아내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고 합니다. 

 

백석현 캐디 

이번 SK텔레콤 오픈에서 노룩 퍼팅의 달인으로 떠오른 백석현 캐디는 김영준 캐디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SK 텔레콤 오픈에서 마지막 18번 홀 티샷에서 아이언, 우드 대신 드라이버 샷으로 욕심을 내다가 잠시 위기에 빠지기도 했었죠. 가까스로 위기를 극복한 백석현 선수는 캐디 김영준 씨와 우승 포옹을 나누었습니다..

 

골프선수 백석현 일정 

SK텔레콤 오픈 (총상금 13억 원) 5월 18일~ 21일 

 

백석현 프로를 한국 무대로 이끌어준 사람이 메인 스폰서인 휴셈 대표라고 합니다. 이에 첫 우승과 함께 감사의 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노룩 퍼팅으로 화제를 모은 백석현 프로 퍼터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는데 원래 백석현 프로 퍼터 (브룸스틱 퍼터)가 대회 규정에 맞지 않아 다른 퍼터로 들고 나와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프로골퍼 백석현 클럽 정보

백석현 드라이버 코브라 킹 스피드존 드라이버 

아이언 마제스티 로얄 23 아이언 

우드 코브라 킹 스프디존 우드 

웨지 타이틀 리스트 보이키 디자인 SM8 웨지

퍼터 브룸스틱 퍼터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한때 세계랭킹 185위까지 올라가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백석현 골퍼는 태국에서 많은 활약을 하다 보니 재밌는 사연이 많은데요. 태국 말을 잘해서 싱하그룹에서 태국인인 줄 알고 후원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합니다. 

 

KPGA로 무대를 옮긴 이유도 군 제대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한국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고 KPGA 스릭슨투어 (2부터 어)를 통해서 시드권을 얻어서 KPGA에서 뛰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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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드 걱정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다는 것을 골프의 신이 안 것일까요? 메이저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면서 2027년까지 시드 걱정 없이 골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골프선수 백석현 프로골퍼 첫 우승을 축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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