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에 또 하나의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골프선수 조우영 선수가 골프존 오픈을 우승하며 깜짝 신데렐라가 되었습니다. 조우영 선수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이번 골프존 대회 우승으로 괴물 골퍼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KPGA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3년의 이창우 프로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딱 10년만으로 통산 10번째 아마추어 골퍼의 우승입니다. 재밌는 것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것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컨디션 조절 차원이었다고 합니다. 조우영 프로 데뷔가 언제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실 텐데 남자 프로 골퍼들의 경우 군대 복무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서 프로 골프선수 전향도 미룬 상태입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