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봉된 영화 범죄도시는 마동석 유니버스의 재발견과 더불어 윤계상, 허성태, 조재윤 등 수많은 배우들을 발굴해 낸 영화입니다. 많은 배우 중에서도 사실상 무명이나 다름없었던 진선규 씨는 조선족인 위성락 역을 맡아 악랄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범죄도시 출연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까지 하면서 배우로서 진선규 커리어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영화 극한직업 흥행으로 천만배우에까지 오르며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대표 배우로 성장한 진선규는 이번 공조 2 인터내셔날 흥행으로 진선규의 선구안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촬영 당시 일명 장첸파 3인방이었던 윤계상, 진선규, 김성규 세 사람은 거의 두 달 반 가량을 함께 할 정도로 시너지가 엄청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