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김수지 프로 골퍼는 2020년까지만 해도 상금랭킹 20위 이내에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무명이었습니다. 최근에 KLPGA 팬이 되신 분들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김수지 골프선수는 2020시즌 이후 상금랭킹이 84위까지 추락하면서 시드전을 치르고 겨우 투어에 복귀했을 정도로 그저 그런 선수였습니다. (2020시즌은 16개 대회에 참가해 고작 4800만원의 상금을 얻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무안 시드전에서 6위로 살아남았지만 2021시즌 초반만 해도 겨우 컷 통과에 그치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던 김수지 골프 실력이 본격적으로 달라진 것은 바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부터였습니다. 메이저대회이자 내셔널타이틀 대회에서 6위로 깜짝 등장하더니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컴 준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