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우 프로 프로필 나이 고향 일정 넥센 세인트나인 우승 상금

최은우 프로가 골프 선수로 활동한 지 9년 만에 드디어 첫 승을 거두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은 골프의 신이 점지한다는 말처럼 마지막날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최은우 프로의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최종라운드 버디 6개라는 신들린 샷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148번째 대회만에 우승했던 이주미 프로의 기록이 한 주만에 넘어섰습니다. 최은우 프로의 211번째 대회 우승은 인송이 프로 다음으로 KLPGA 사상 두 번째로 긴 데뷔 첫 우승이 되었습니다.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210전 211기 골프선수 최은우 양은 아버지 생신에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며 우승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은우 프로 우승은 소속팀 아마노코리아 창단한 지 3번째 대회만에 우승한 것으로 팀에 복덩이가 되었습니다. 신데렐라가 된 골프선수 최은우 양을 소개합니다.

 

-목차-

1. 최은우 프로

2. 골프선수 최은우 스토리

 

1. 최은우 프로

골프선수 최은우 프로

최은우 선수는 알고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2015년에 KLPGA에 입문한 최은우 프로는 2016년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성적입니다. 톱 10을 기록한 것은 많지 않지만 꾸준한 플레이로 상금랭킹 20~40위권을 지키는 선수입니다. 

 

지난주 이주미 프로 경우에는 드림 투어로 내려가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최은우 프로는 항상 꾸준한 성적을 거두는 선수입니다. 최은우 프로 성적이 꾸준한 이유는 올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순위가 102위(229.5 야드)에 불과할 정도로 짧지만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 (80%, 12위), 그린 적중률(70%, 37위)이 꾸준한 선수입니다. 

 

재밌는 것은 넥센 세인트 마스터즈 2023 대회는 KLPGA 무대 중 가장 긴 코스라는 점입니다. 단타자에 속하는 최은우 프로가 예상을 깨고 우승을 했으니 골프 모른다는 말이 절로 나올수 밖에 없네요. 준우승을 차지한 고지우 프로 드라이브 비거리는 245야드(전제 23위)로 리더보다 상위권이 모두 장타자입니다.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정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상금 144,000,000원 (전체 상금 8억원)

장소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 낙동 코스

일정 2023년 4월 21~23일

파 72, 총 전장 6818 야드 

 

최은우 프로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226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9%, 그린 적중률 63% 등을 기록했지만 평균 퍼팅 26.00을 기록하며 신들린 퍼팅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은우 프로는 3언더파로 마지막 라운드를 임했지만 6언더파라는 신들린 퍼팅으로 9언더파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김민별 프로는 또 마지막 순간에 우승 문턱에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넥센 세인트나인 최은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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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 대회영상 신들린 퍼팅

 

KLPGA 역대 첫 우승 기록

1. 안송이 프로 237번째 대회 2019년 11월

2. 최은우 프로 211번째 대회 2023년 4월 23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우승

3. 박소연 프로 167번째 대회 2019년 5월

4. 윤채영 프로 157번째 대회 2014년 7월

5. 이주미 프로 148번째 대회 2023년 4월 15일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공교롭게도 지난주에 신데렐라가 됐던 이주미 프로와 같은 28살이네요. 최은우 골프선수를 소개합니다. 

 

최은우 프로 프로필 

생년월일 1995년 5월 19일 (최은우 나이 28세, 고향 제주 출신)

키 164, 혈액형 B형, 소속팀 아마노 코리아, 소속사 크라우닝

학력 건국대학교 골프지도전공

데뷔 2014년 KLPGA 입회

가족 아버지, 어머니 등 

최은우 상금 171,943,463원 (2023 시즌 랭킹 4위)

 

최은우 일정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4월 21일~4월 23일 첫 우승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최은운 프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시즌 시드를 확보했으며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조였던 이소미 프로, 김수지 프로, 슈퍼루키 김민별 프로는 아쉽게도 우승기회를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비교적 단타자인 최은우 프로가 첫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파세이브율 96%에 달하는 신들린 퍼팅 덕분인데요. 그동안 퍼트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퍼터 교체와 집중 훈련으로 실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캐디 생활까지 뒷바라지해 준 아버지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2. 골프선수 최은우 스토리

최은우 프로는 골프 조기유학을 통해서 성장한 선수로 유명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호주로 유학을 떠나서 초중고 시절을 모두 호주에서 보내고 2014년 KLPGA에 데뷔한 프로 골퍼입니다. AnK 골프 아카데미를 통해서 진대진 프로에게 골프를 사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은우 프로는 AnK 프로 1기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입단했다고 합니다. 

 

주니어 시절에는 2010 호주 잭 뉴턴 주니어 마스터즈, 호주 아마추어 Girl's 챔피언십 우승 등의 성적을 낸 바 있습니다. 2012년 아마추어 시절에 호주 여자 오픈 퀄리파잉 예선을 거쳐서 LPGA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호주에서 성공적인 주니어 시절을 보내고 2014년 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5위로 2015년 프로골퍼가 되었습니다. 

 

최은우 선수는 아버지가 캐디를 봐줄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재밌는 것은 투어백 안에 과일을 가지고 다니면서 최은우 프로 컨디션을 챙겨 주었다고 합니다. 골프선수로서 약점이라면 다한증이 있어서 매번 대회 때마다 골프장갑을 10개씩 가지고 다니면서 바꿔가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김민별 프로 캐디 서정우 스토리! 프로필 나이 고향 상금 골프선수 일정

 

최은우 프로 클럽은 드라이버, 3번 우드, 3~4번 하이브리드, 5번 피칭 아이언, 50도, 54도, 58도 웨지 등으로 구성한다고 합니다. 데뷔 첫해에 상금랭킹 60위로 가까스로 시드권을 지킨 이후로 매년 시드권 유지가 최대 목표였다고 합니다. 이제 첫 우승과 함께 내년 풀 시드를 확보한 만큼 남은 시즌 맹활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