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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업적 영화 울지마 톤즈 프로필 나이 고향 작품활동

블로그냥 2022. 10. 3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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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내전의 땅 수단에서 활동했던 의사이자 종교인이었던 이태석 신부님이 떠나간 지 벌써 10년도 넘었지만 생전에 했던 업적들이 이제야 조금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1999년 여름 이태석 신부는 로마 교황청에서 세운 살레시오 대학교 유학 중 케냐 탄자니아로 선교체험을 갔다가 내전 중인 국가 수단의 톤즈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하루 한 끼를 먹기조차 힘들었고 학교 건물은 흔적조차 없었고 병원에는 의사는 없고 약만 가득했다고 합니다. 

 

한센병 환자 마을을 방문한 후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서원한 이후 살레시오회 본부에서 모집하는 선교사에 지원했고 1년 후 이태석 신부는 가난과 폐허의 땅 수단 톤즈로 향했다고 합니다. 수단의 돈 보스코 (요한 보스코 신부 애칭)라고 불렸던 이태석 신부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목차-
  1. 이태석 신부 프로필 작품활동
  2. 이태석 신부 영화 울지마 톤즈

 

1. 이태석 신부 프로필 작품활동

이태석 신부이태석 신부

이태석 신부님의 명언 중 유명한 말이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은 예수님은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까, 성당을 먼저 지으셨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종교를 뛰어넘어서 인류애를 실천하셨기에 사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태석 프로필 
생년월일 1962년 10월 17일 (고향 부산 출생)
사망 2010년 1월 14일 (향년 47세)
학력 토성중학교, 경남고등학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 학사 
가족 부모님, 형제자매 10남매
종교 가톨릭, 소속 살레시오회, 군대 육군 대위 만기 제대 (군의관 복무), 
이태석 작품활동 도서 내친구 쫄리 신부님 1, 친구가 대어 주실래요, 당신의 이름은 사랑 등
이태석 영화 부활, 울지마 톤즈 등 

 

고향 부산에서 10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났으며 형 이태영 씨도 성직자로 이태석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47살 나이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는데 사인은 대장암이었습니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수단 톤즈에 파견되어 봉사활동을 했고 수단 현지에서는 쫄리(John Lee)로 불렸습니다. 

 

이태석 신부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에 추서 되었으며 2018년 남수단 대통령 훈장을 추서한 바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은 천주교 부산교구 송도 본당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아 세례를 한 알리오시오 슈워츠 몬시뇰 신부 역시 한국을 위해서 봉사하신 분입니다.

 

이태석 신부가 성직자의 길을 택한 것은 초등학교 시절 성당에서 보여준 성 다미안 드 베스테르 신부 일대기를 보고 신부의 삶을 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부가 되기 전에 의사가 먼저 되었는데 1987년 의사 면허를 취득한 이후 신부의 꿈을 꾸고 군의관으로 복무한 이후 다시 광주가톨릭 대학교에서 사제서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태석 신부님의 서품식은 김수환 추기경으로 대한민국 천주교회의 상징인 두 사람에게도 남다른 인연을 쌓았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2009년 노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 사제서품을 받은 이후 케냐로 향했고 이후 내전 국가인 수단 톤즈에서 손수 병원을 만들어서 한센병(나병) 환자들과 결핵 환자들을 보살폈다고 합니다. 

 

어릴 적 풍금을 다루고 성가를 작곡할 정도로 음악 실력도 남달랐던 이태석 신부는 학교와 기숙사를 짓고 수학을 가르치고 악단을 만들어 가르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서 특수 제작한 신발을 선물하는 등 남수단에서 선행을 펼쳤다고 합니다. 

 

2008년 10월 휴가차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안타깝게도 대장암 4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고 합니다. 말기암 선고를 받고도 톤즈에서 파다만 우물을 걱정했다고 합니다. 대장암 투병 중에도 봉사활동과 지원을 호소하다 결국 'Everything is good'이라는 유언과 함께 선종했습니다. 

 

2. 이태석 신부 영화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 영화 울지마 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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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신부 일대기는 사후에 조명되었는데 2011년 울지마 톤즈가 바티칸 교황청 내 비오 10세 홀에서 공식 상여되기도 했습니다. 울지마 톤즈는 구수환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44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기도 한 감동적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울지마 톤즈 정보
감독 구수환
제작사 KBS 미디어, 주식회사 마운틴 픽쳐스
개봉일 2010년 9월 9일 
관객수 441,707 명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4번째로 많은 관객을 기록했으며 종교영화 중에서는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조계종 스님이 신도들이 영화를 보고 개종할까 봐 보여주는 것을 망설이다가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에서도 상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방송 이후에 KBS 스페셜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 및 울지 마 톤즈 그 후 -선물 등의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영되었으며 2020년 10년 만에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속편이 개봉되었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은 이후 성장해 의사, 약사 등으로 성장해 남수단을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일부 제자들은 한국으로 와서 의학과 공학을 베우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제자인 토마스 타반 아콧, 존 마옌 루벤 두 사람은 2018년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스승인 이태석 신부 후배가 되기도 했습니다. 

 

토마스 타반 아콧 씨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고 톤즈에서는 신부님을 기리는 가두행진을 벌였다고 합니다. 군인이나 민병대원들까지도 이태석 신부를 추모하는데 함께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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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톤즈에서는 왜 신부님을 먼저 데려갔냐며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을 대신 데려가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대장암 투병 중에도 수단 톤즈만을 걱정했던 이태석 신부님의 꿈과 희망이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슬픔에 잠긴 대한민국에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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