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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코처 프로필 나이 필모그래피 영화 코다 아카데미 윤여정 인연은?

블로그냥 2022. 9.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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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제94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선 배우 윤여정 씨가 수어로 소개해서 큰 화제가 되었던 농인 배우 트로이 코처가 방한했다는 근황 소식입니다. 트로이 코처는 영화감독이자 배우로 영화 '코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트로이 코처는 세계 농아인 대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고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과 면담을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윤여정 씨를 찾는 이유는 시상식 당시 자신이 수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배우 윤여정 씨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목차-
  1. 트로이 코처 프로필 필모그래피
  2. 트로이 코처 배우 스토리

 

1. 트로이 코처 프로필 필모그래피

오스카상을 받은 최초의 청각 장애인 남자 배우이자 두번째 청각 장애인인 트로이 코처는 태어났을 때부터 농아였다고 합니다. 처음 배우를 꿈꾼 것은 8살 때 스타워즈를 보고 였다고 합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Phoenix Day School을 다니면서 무언극 희극을 선보이는 등 배우로서 꿈을 키워나갔다고 합니다. 

 

트로이 코처 프로필 (Troy Kotsur)
생년월일 1968년 7월 24일 (트로이 코처 나이 54세, 국적 미국)
가족 아내 (부인) 디앤 브레이 2001년 결혼, 자녀 딸 1명 
학력 Phoenix Day School, Gallaudet University 등
트로이 코처 필모그래피 드라마 CSI 뉴욕, 스크럽스, 크리미널 마인드, 만달로리안 등 
트로이 코처 영화 넘버 23, 코다 등

 

긴 시간을 무명배우로 지내다가 드디어 배우로서 빛을 본 트로이 코처는 1994년부터 LA 국립 청각 장애인 극장에서 계속해서 꿈을 키웠고 여러 연극 등에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한국에도 잘 알려진 크리미널 마인드, CSI 뉴욕 에피소드 등에도 출연하면서 TV에도 얼굴을 알렸습니다. 

 

배우 활동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어린이 연극을 감독을 하면서 감독으로서도 필모그래피를 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농인 배우의 길은 쉬운 것이 아니었고 무명배우로서 크고 작은 일을 맡아서 지금까지 배우 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영화감독으로서 1986년 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청각장애인 트랙팀 영화 플래시 비포 더 뱅을 제작 중입니다. 

 

트로이 코처는 1993년 와이프인 배우 디앤 브레이(Deanne Bray)와 작품에서 처음 만나 1997년 연인이 되었고 2001년 결혼해 딸을 두고 있습니다. 딸 키라 모니크 코처는 음악가로 영어와 ASL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2. 영화 코다 트로이 코처 

영화 코다 정보 (2021년 개봉)
코다 감독 션 헤이더, 각본 션 헤이더
원작 프랑스영화 미라클 벨리아 
코다 출연진 에밀리아 존스, 에우헤니오 데르베스, 트로이 코처, 퍼디아 월시 필로, 말리 매트린 등 
월드 박스 오피스 160만 달러 (2021년 8월 13일 애플 TV 공개)
코다 평점 8.80(네이버 기준)

 

영화 코다는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라는 뜻으로 실제 코다인 베로니크 풀랭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랑스 영화를 영어판으로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 3관왕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코다 주인공 루비는 부모아 오빠가 모두 코다이지만 소다(SODA, 장애인 부모의 비장애인 자녀)로 트로이 코처, 다니엘 듀런트, 말리 매트린 등이 모두 실제 농인들이라서 더욱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줄거리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딸이 왜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는지 이해 못 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코다 뜻
코다란, Chilldren of deaf adult의 줄임말로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를 말합니다. 수어를 모어처럼 사용해 농인들과 일반인들의 통역도 담당하지만 양쪽의 문화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실제 농인 배우들이 연기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말리 매틀린은 트로이 코처가 배우가 될 수 있게 일깨워준 배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베테랑 배우이기도 합니다. 코다 후기를 한 마디로 하면 재밌다 재미없다라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영화입니다. 조금은 다른 세계의 이야기 그리고 꿈에 관한 이야기가 잔잔한 울림이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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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igashi.tistory.com

 

코다로 인해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시상자로 2021년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윤여정 씨가 직접 수어로 트로이 코처를 호명한 인연이 있습니다. 또 시상식 도중 수어로 'I Love You'를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오면 가장 먼저 만나고 싶은 사람이 바로 윤여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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