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피츠패트릭 선수가 제122회 US 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7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맷 피츠패트릭 선수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2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 선수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골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랭킹 18위인 매튜 피츠패트릭 선수는 DP 월드투어(구 유러피언투어)에서는 7승이 있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한 번도 우승이 없었기에 PGA 첫 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피츠패트릭은 9년 전 201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는데 당시에도 같은 코스에서 우승한 인연을 또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맷 피츠패트릭 선수는 9년 전 우승 당시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당시 지냈던 집에까지 찾아가서 직접 빌려서 지냈다고 합니다. 심지어 집 뿐만 아니라 9년 전과 똑같은 침대에서 자며 우승 기운을 받았고 US 오픈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 매튜 피츠패트릭 프로필
- US 오픈 골프 우승 상금 얼마?
1. 매튜 피츠패트릭 프로필
피츠패트릭은 골프를 시작한 이래 13년 간 모든 샷을 기록한 메모광으로도 유명한 선수입니다. 심지어 15살 때부터 연습샷까지 메모를 작성하는 골프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아버지 러셀 조차 자기 아들(피츠패트릭)은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로 남다른 디테일을 가진 선수입니다.
매튜 피츠패트릭 프로필
생년월일 1994년 9월 1일 (매튜 피츠패트릭 나이 28세, 국적 잉글랜드)
키 178, 몸무게 70
가족 아버지, 어머니, 동생 등
프로 데뷔 2014년
골프경력 DP 월드 투어 7승, PGA US 오픈 골프 우승
매튜 피츠패트릭 최근활동 US 오픈 골프 우승
매튜 피츠패트릭 인스타그램 계정 mattfitz94 입니다.
9년 전 US 아마추어 오픈에서 우승했을 당시에는 동생이 캐디를 봤지만 이번 캐디는 노장 빌리 포스터 씨가 캐디를 봤다고 합니다. 9년 전 같은 코스에서 우승할 때와 이번에 바뀐 것은 캐디뿐이라고 할 정도로 이번 US 오픈을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함께한 빌리 포스터는 1982년부터 세베 바예스테로스, 리 웨스트우드, 타이거 우즈 등의 캐디를 맡았던 베테랑 캐디로 2018년부터 피츠패트릭의 가방을 멨다고 합니다.
3라운드까지 피츠패트릭, 잴러토리스 두 선수가 공동선두였고 13번 홀에서 14m 버디에 성공하며 공동선두가 된 피츠패트릭은 15번 홀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 기운을 처음 받았습니다. 이후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 선수와 1타 차의 접전을 펼치며 맞이한 18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2 퍼트로 마무리하며 파로 기록하며 US 오픈 골프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젤러토리스 선수는 마지막 18번 홀 버디 퍼팅이 아쉽게 살짝 빗나가면서 지난해 마스터스, 올해 PGA 챔피언십, US 오픈 골프까지 메이저대회 준우승 징크스에 발이 묶이고 말았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피츠 패트릭 세계랭킹은 10위까지 뛰었으며 US 오픈 골프 및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오픈을 같은 코스에서 우승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가 우승한 것도 저스틴 로즈 이후 9년 만입니다.
2. US 오픈 골프 우승 상금 얼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상금 때문에 이번 US 오픈 역시 2021년에 비해 500만 달러나 상향하는 등 세계 최고의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탈바꿈 했습니다. 매튜 피츠패트릭은 US 오픈 골프 상금으로 한화 약 40억 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공식 대회 최고 상금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상금 총 2000만 달러이며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입니다.)
US 오픈 골프 정보
코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 더 컨트리 클럽 (파 70 -7207야드)
US 오프 골프 상금 총 1750만 달러
US 오픈 골프 우승 상금 315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
US 오픈 골프 순위별 상금 : US 오픈 골프 2위 상금 189만 달러, 3위 상금 약 120만달러, 4위 845000달러, 5위 70만 달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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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인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 선수는 2,3위 상금을 나누게 됩니다. 마쓰야마 히데키 (일본) 선수가 4위, 로리 매킬로이, 콜린 모리카와 선수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골프 선수로는 김주형(나이 20세)이 3 오버파 단독 23위, 이경훈 (나이 31세) 공동 3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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