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무상감자 거래정지 효성티앤씨 울산 공장 화재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거래재개 주가 추이는?

즐거운 명절 설날을 앞두고 개미들을 울릴 뉴스들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보통 새해 초 1월 같은 경우 회계를 앞두고 조용히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건사고 등과 함께 1월 내내 악재들이 겹쳐서 안타깝네요. 코로나 오미크론 사태로 인해 불경기도 겹치고 있는 지금 주식시장이라도 좋은 소식들만 있다면 좋겠는데 안타깝습니다. 최근 주식시장 뉴스 등과 함께 대한전선 무상감자 거래정지, 효성 티앤씨 울산 공장 화재, 오스템임플란트 적격심사 상장폐지 거래재개 문제 등과 종목별 주가 추이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1월의 주식 시장 뉴스

2. 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 공장 화재

3. HDC 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

4.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

5. 오스템임플란트 적격심사 상장폐지 거래재개

6. 대한전선 무상감자 거래정지

1. 1월의 주식 시장 뉴스

2022년 첫 달의 주식 시장 상황을 이야기하면 좋은 게 없다는 암울한 현실입니다. 특히 이 달에만 사건 사고가 벌써 3건이나 터졌는데요. 현재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 소식 역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현재 13시간째 아직 화재 진압에 실패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이 천만다행이지만 소방인력 650명, 소방차 등 장비 80대가 투입돼 진화할 만 큰 대형화 재인만큼 피해규모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나 주식 때문에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에게 잠시 당부드리고 싶은 분은 경제의 3 주체인 국가, 기업, 가계 중 가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고 국가 또한 허용된 빚잔치를 이용해서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업은 이런 경제상황에도 적응하는 기업과 도태되는 기업이 있을 뿐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서는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물경제의 위기가 기업에도 영향이 없을 수가 없으므로 이런 시기에는 투자 규모를 줄여가는 것이 현명한 시기입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지 않지만 생활물가는 오르고 자산은 줄어드는 디플레이션 위험도 있는 만큼 투자 종목 선정에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20대 대선 등을 비롯해서 장 전체가 침체기일 때는 테마주가 쏠림 현상으로 인해 극성을 부리게 됩니다. 그럴수록 펀더멘털 확인을 꼭 하시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1월 내내 악재의 뉴스들이 많았는데요. 코스닥 1위 기업부터 우량주들까지 덮친 악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 에코프로 비엠 청주 오창 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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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있었던 청주 에코프로비엠 자동차 배터리 공장 화재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오창 제2 공장이 이로 인해서 운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생겼습니다. 코스닥 1위 기업이 이로 인해서 등극하자마자 3일 천하 이후에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6공장까지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산물량이 딸리고 있어서 공장 증설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일어난 화재 소식이라 상당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일단 생산 시스템 정비까지 시간이 필요할듯해 보이며 상승세를 달리던 주가가 잠시 조정기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최근 시장 침체까지 맞물리면서 코스닥 침체 원인 중 하나가 돼버렸네요. 시가총액도 10조 원을 넘나들다가 9조 4천억 원대로 시총 5천억 원이 날아갔습니다. 다만 기업가치가 훼손된 것은 아니므로 조만간 조정을 끝내면 다시 안정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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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DC 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

HDC 현대산업개발 주가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현재 시가총액 1조 원 대를 깼을 정도로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HDC 현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설업 전체에 대한 규제 강화 등이 예상되는 만큼 코스피 코스닥 침체를 불러일으킨 주범 중에 하나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물경제에 영향력이 큰 건설업에 대형 악재가 터진 만큼 절대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진행 중인 사안이 산적한 만큼 당분간은 주주들 입장에서는 암흑기가 괴롭다고 봅니다. 하지만 주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주가에서의 기업가치입니다. 20000원 중반대의 기업가치가 14000원대까지 내려오면서 밴드선 하단에 도달한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아직 뉴스가 끝나지 않았으니 섣부른 매수는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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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

효성T&C 울산 공장 화재 소식 또한 악재입니다. 최근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더진 악재라 더욱 안타까운데요. 13시간째 지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재가 발생한 효성 티엔씨 남구 공장 건물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된 연면적 2만 7141라고 합니다. 

 

일단 현재까지 소방당국이 추정하고 있는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 원인은 건물 공조실 지하 1층에서 발생한 불길이 덕트를 타고 건물 상층부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불이 공장 건물 인근의 나일론 원사 완제품 보관 창고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산, 경남, 경북 소방본부까지 공동대응을 요청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직원 2명이 화재로 인해 연기를 마신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그 외 피해자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문제는 현재 울산지역에 강풍으로 인해 밤새 불길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효성티앤씨 기업 정보
효성티앤씨는 섬유산업과 무역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터, 직물, 염색 등의 섬유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시가총액 2조원대의 코스피 기업입니다. 

5. 오스템임플란트 적격심사 상장폐지 거래 재개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오늘 판가름 난다고 합니다. 혹시나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그런 우려는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오스템임플란트 상폐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 여부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가총액 2조 원대의 기업으로 영업이익 400억 원대 당기순이익 300억 원대 기업이 2000억 원대 횡령이 발생한 만큼 지난 몇 년간의 영업이익이 순식간에 날아간 셈이 돼버렸습니다. 따라서 거래 재개가 된다 해도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봐야 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횡령 관련 부문 정리가 되기 전에 거래를 재개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은 이은식 씨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회수금액이 얼마나 가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듯합니다. 일반 개인이 저지르기에는 너무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을 저지른 만큼 피해액 규모 산정도 아직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배임 관련해서 총액은 2215억 원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현재 보전 가능한 액수를 최대 1377억 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현재 확보한 것은 1kg 금괴 855개 (총액 681억 원 상당)과 증권사 계좌에서 주식 보유 252억 원가량이 있으며 건물 및 회원권 등 80억 원 상당의 부동산 등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현재 평가액은 약 1017억 원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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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경우에도 무려 1년 8개월간 거래 정지를 맞는 등 심각한 상황까지 갔던 예가 있는 만큼 앞으로 추이를 짐작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향후 3자 매각 등 많은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사태의 심각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듯싶습니다. 

6. 대한전선 무상감자 거래정지

이번에는 대한전선 무상감자 문제로 또 한 번 뜨거운데요. 일단 무상감자 뜻, 유상감자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무상감자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자본금을 줄이는 것으로 무상감자를 하는 이유는 적자가 누적돼 자본 총합이 실제 자본금보다 적어지는 자본잠식이 발생할 경우에 자본금을 줄여서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기업의 재무구조가 악화됐을 때 하는 극약처방 중 하나로 주가에는 단기적으로는 악재입니다. 
유상감자란? 
주식회사가 주주에게 일정 보상을 준 이후에 주식을 소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한전선 역시 자본잠식 상태를 타파하기 위해서 감자 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계획 중인 상황입니다. 이번 대한전선 무상감자는 5대 1 액면가 조정 무상감자와 함께 5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일단 현재 대한전선 주주들에게는 악재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5000억원의 자본금이 확충되는 만큼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는 도움 되는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업 경영을 잘해야만 이번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도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대한전선 대주주 호반건설이 어떻게 기업을 살릴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대한전선 무상감자 거래정지 기간 2022년 1월 24일~ 2월 4일까지이며 신주 상장일은 2월 7일입니다. 구주주 청약은 3월 8~10일 진행된다고 합니다. 

 

설날을 앞두고 1조 원대 기업들에게서 벌어진 악재들로 일반 국민들의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항상 투자에는 책임이 따르는 만큼 신중 또 신중하시기를 바랍니다.